외래 강사들을 초청한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외래 강사들을 초청한 목적

이런 것을 볼 때, 여러분은 갖추어진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배경이 어떻게 되어 있고 그 배경을 통하여 나타난 사실이 어떠한가가 문제라는 것, 즉 현재 나타난 모습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았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에 다녀간 교수들은 반드시 '통일교회 갔더니 뭐 어떻더라' 하고 함부로 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의 강단에서 느꼈던 것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느끼고 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것을 많이 느끼면 많이 느낄수록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사람들을 대했으니만큼 종교 문제가 나오면 반드시 통일교회 얘기를 더 많이 할 것입니다.

그들은 고위층을 대할 수 있는 관계를 갖추고 있으니 그 사람들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를 간접적으로 천명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런 일을 해봤는데, 앞으로는 각계 인사들을 전부 초청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그들이 와서 강의한 내용은 그들이 연구한 전문 분야의 골자입니다. 이것을 불과 한 시간 반, 또는 두 시간 이내에 전부 배운 것입니다. 만약 책을 한 권 출판하려면, 한 20여 명 초청하여 강의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들이 강의한 것을 모으면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단에 서게 되면 자기의 자랑을 하려 하고, 자신의 전문 분야 중에서 최고 우수한 부분을 대중 앞에 내놓으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강의하는 내용은 그들 나름대로 주장할 수 있는 것 중의 최고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신앙 일변도였지만 이제는 사회적으로 그런 사람들과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강의를 접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아서 이번에 외래 강사를 초청했던 것입니다.

이제 하루밤만 자면 여러분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돌아가서 무슨 말을 할 것입니까? 사람은 어디에 출타했다가 돌아가게 되면 선물을 가져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여기 왔다가 돌아가는 선물로 무슨 말을 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은 기쁘게 할 것입니까?

어떤 초청을 받고 강의를 하게 될 때, 제일 큰 문제가 처음에 무슨 말을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첫 마디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돌아가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제목은 `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자'입니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잠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