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을 키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젊은이들을 키워라

오늘날 우리 시대에 통일교회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후퇴해야 합니다. 기분 나빠요? 후퇴하라고 해서 천국 가는 길을 막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시대를 지나가게 해야 하나님이 위로받을 게 아닙니까? 가만 보면 통일교회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 참 곤란합니다. 젊은이들처럼 씩씩거리고 돌아다녀야 탕감복귀를 할 수 있는데, 이거 탕감도 못하고 복귀도 못하니 할 수 없이 선생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남의 신세를 지는 사정이 얼마나 처량한가? 그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신세를 지고, 예수님의 신세를 지고, 수많은 기독교인의 신세를 지고서 이 시대에 살아 남았는데, 곱게 늙어 아직까지도 통일교회 젊은 사람들의 신세를 져야 되니 기막힌 일입니다. 신세 안 지게끔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기에 눈물을 흘리면서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을 가지고 살림하는 장로님들,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내 가정에서 어찌하여 하나님과 메시아를 대신할 수 있는 아들딸을 못 가졌던가'라고 한탄하여야 합니다. 남들은 자기보다 잘난 아들딸이 있어 하나님께 충성하는데, 우리 집은 왜 그런 아들딸이 없는가! 산을 봐도 강을 봐도 부끄러움을 느끼고, 사방을 돌아볼 때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합니다. 그런 아들딸이 없으니 자신만이라도 동네방네 다니면서 하나님의 한과 천년 사연을 풀어 드리겠다고 하면서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할 장년층 부부들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입고 싶은 대로 입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는데, 그것이 참소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에구, 남들 남편은 돈도 잘 벌어 오는데, 요모양 요꼴이야' 하면서 바가지 긁는 것이 자기 책임입니까? 장년 부부들은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는 젊은이들을 못 가졌으니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됩니다. 이제라도 그런 젊은이들을 길러야 되겠습니다.

다행히 고마운 것은 우리 통일교회에 `믿음의 자녀'라는 법이 있는 것입니다. 장년 부부들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의 아들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뼛골이 녹아나도록 정말로 한번 뛰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젊은이들 앞에 소망의 눈물을 짓게 될 때, 그 젊음의 소망의 터전 위에 메시아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드로같이 나이 많은 할아버지나 쓰다 남은 찌꺼기 같은 사라믈과 일을 하겠습니까?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의 아들이 먹다 남긴 오이꼭지 같은 사람을 찾아오겠어요? 뜨물에 뜬 오이 꼭지에는 파리도 안 붙는데…. 여러분은 아들딸, 조카, 사돈의 팔촌이라도 인도해서 이 한을 풀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야 합니다.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영인들은 땅 위의 자기 후손들이 탕감의 인연을 가지고 천륜 앞에 서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살아 생전에 그 뜻을 알아 가지고, 그들이 바라는 환경이 벌어질 수 있도록 책임은 다하지 못할망정 책임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서 책임하겠다는 마음이라도 가지고 뭄부림쳐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