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수 있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자랑할 수 있는 자리

우리는 잃어버렸습니다. 자랑할래야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통일교회 처음 갔더니 대단하던데,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법정에 서 있는 사형수보다 더 천대하나'하며 불평할 사람이 있으면, 불평하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거짓말했나 죽어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 있느뇨? 가정을 들어 자랑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으며, 종족을 들어 세계 만상 앞에 자랑할 수 있다면 그 종족은 어떤 종족이뇨? 또 그러한 민족, 국가, 세계는 어디에 있느냐? 이것을 하나님은 마음으로 원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그 마음을 통고하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전체의 가치를 가지고 자랑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이 땅 위에 다시 올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어야 되니 그분이 바로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던 방식을 그냥 그대로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좋다고 하는 그런 방식을 모두 무시하는 것입니다. 도의 길은 이렇게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은 편하게 걸어가는 길이 아니요, 죽음을 각오하고 가야 되는 길입니다.

본래 하나님은 인간을 중심삼고 자랑하고 싶어서 만물을 지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인간은 자랑할 수 있는 자리로 못 나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직 자랑할 수 있는 그 경계선을 못 넘었어요. 하나님은 마음으로 자랑하려고 했지만 자랑할 수 있는 실체의 자리에 인간이 못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이 온 피조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진 만물의 영장이라고요? 그래, 여러분들이 만물의 영장입니까? 영장이 다 뭐요? 만물이 송장이지. 영장이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그렇게 알고 속아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죽을 구덩이에 쳐박혀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