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중의 씨요, 뿌리 중의 뿌리인 축복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씨 중의 씨요, 뿌리 중의 뿌리인 축복가정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4천년 동안 인류는 원수 악당들을 굴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아벨적인 피를 흘리며 수많은 민족적인 노정을 거치고 제물의 조건을 세워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리하여 억천만대에 한의 뿌리를 박게 되었습니다.

이 한을 풀기 위해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 1, 600년을 섭리해 왔었지만 풀지 못했고, 아브라함을 거쳐 모세를 거쳐 예수에 이르기까지 4천년이 지나도 풀지 못했습니다. 아담 가정에서부터 아벨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줄 하나의 남성을 찾았지만, 그러한 하나님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섭리는 4천년 동안 연장되어 예수님이 세계적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님까지도 그 한을 풀지 못했습니다. 남성이 풀지 못했으니 여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여자들이 축복을 받아서 책임을 못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듯 남성 한 사람을 찾기 위해 4천년간을 `주여! 신랑되신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그후 지금까지 2천년 동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피를 토하며 죽어 가면서도 `주여 오소서' 하고 외치게 되었습니다.

한 여자가 실수함으로 빚어진 한 많은 역사의 곡절을 안다면, 오늘날 여자들은 더욱 책임을 크게 느끼고 회개해야 됩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한 남성이 승리하기 전에는 아무리 기도하고 애를 써도 그 목적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곡절의 역사노정을 거친, 6천년의 역사가 흐른 오늘의 이 종말 시대에 비로소 통일교회라는 간판 밑에서 역사에 없는 새로운 일이 벌어 졌습니다. 그러기에 통일교회는 세계 전부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은 새로운 전통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하나의 남성이 나타나기 위해서 6천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 왔고, 수많은 나라가 채찍을 맞아 나왔습니다. 6천년의 한의 고개를 넘겠다고 비틀비틀하면서도, 자기도 모르는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뜻을 감당해 나온 무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지금까지 한 남자가 설 수 있는 길을 개척해 나오신 것입니다. 그러한 해방의 은사를 주시고, 그러한 해방의 특권을 부여하고, 그러한 해방의 자리에 무조건 설 수 있게끔 남자를 축복하는 자리에 내세운 것입니다.

축복가정은 천지의 운세와도 떨어질 수 없는 인연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억천만세에 길이길이 고이 간직해 온 선지조상(先之祖上)이라고 하시며, 뿌리 중의 뿌리요 씨 중의 씨라 하여, 귀하고 귀한 자리에 세우고 싶어하시는 것이 축복가정입니다.

다시 말하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빚어진 인류의 악한 부모의 기원을 넘어서고 이것을 반대로 더듬어 올라가서 선한 부모의 기준을 결정짓고, 선한 세계의 선한 조상이 권리를 갖는 특권적인 은사를 갖고 나타난 것이 축복가정을 이루는 부부입니다. 그러니 그 부부가 기뻐하는 것은 하늘과 땅이 기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을 증거하는 수많은 영통인들을 만나 보았을 것입니다. 그처럼 수많은 영통인들이 왜 선생님을 증거하는가 궁금해하지만, 사실을 알고 나면 증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알 수 없는 너무나 엄청난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길은 오직 한 길밖에 없습니다. 이 길, 오직 이 한 길을 가기 위해 선생님은 50평생을 바쳐 왔습니다. 오늘부터 선생님에게 50이라는 간판이 붙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한 많은 40고개 어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제 50고개로 들어서서 60까지의 10년 기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가정으로서의 전통을 세우게 하고 그 사명을 다하게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