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사회를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사회를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지금은 비록 힘들더라도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되며,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지루한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는 것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망의 한 때는 올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이 민족은 세계가 머리를 숙일 수 있고 세계가 우러러 볼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단합하여 이북 땅을 해방시켜야 되겠습니다. 더구나 그곳은 선생님이 태어난 고향 땅이기 때문에 그 본향 땅을 복귀해야 합니다. 갖은 고생과 고역, 갖은 고문과 핍박, 갖은 치욕을 주었던 원수들이 살고 있는 그 땅을 복귀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부모를 위해서는 원수를 갚는 것이요, 한 나라의 애국자도 그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는 죽음길을 가라지 않고 나서거늘, 하물며 하나님의 원수요, 인류의 원수를 갚는 데 있어서 우리 한 몸이 제물된다 한들 그것이 어찌 무섭겠습니까? 삼팔선을 넘어 이북에 가서 감옥살이를 해야 된다면 감옥살이도 해야 합니다.

앞으로 때가 되면 국가를 위해 이북에 첩보대도 보내야 되겠습니다. 그때는 통일교회 젊은이들을 누구보다도 먼저 죽음길로 내몰 것입니다. 애처럽고 원통하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남아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도 이북 땅에 가서 그런 걸음을 걸었기 때문에, 이런 전통적인 사상을 본받아야 할 여러분은 아무 곳을 가더라도 그런 책임과 사명을 짊어졌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뼈와 살이 있어 느낄 수 있다면 그런 의식을 제일 의식으로서 느끼지 않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스승이 바라는 소원과 소망권내에서 필요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에 힘을 다하고, 손에 손길을 다하고, 전력을 쏟아서 삼팔선에 그 어떤 요새가 있다 하더라도 통일신도들은 통일의 이념을 병기삼아 그 요새가 무너질 때까지 싸워야 합니다. 이북을 노루새끼 몰듯 토끼새끼 몰아치듯이 몽땅 몰아치울 수 있는 한 날을 맞이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이 혁명을 준비할 때, 야당패들이 우왕좌왕할 때 선생님은 빨리빨리 해치우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오늘날 민방위의 날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빨리빨리 하라고 기도했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총공장을 만든 것입니다. 국가가 바쁠 때에, 무엇이든지 급속한 시일 내에 보충할 수 있는 한 때가 있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종교는 사회를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삼고 세계를 굴복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갖지 못하는 종교는 망합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교회에 몸담고 있는 여러분들은 오늘날의 문화세계와 지식과 과학이 발달된 현 사회제도를 전부 다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모든 것의 최첨단을 걸어야 되겠습니다. 앞으로 통일교회의 이름으로 세계적인 유행도 시켰으면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 지금까지는 머리를 깎았으나 앞으로는 깎지 마십시오. 머리카락을 간수하여 발끝까지 자라게 하고, 옷도 하루는 양단 치마저고리와 능라 등으로 칭칭 감고 시간마다 서울 명동을 일주하라는 것입니다. 돈도 몇천만 원씩 주겠으니 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부 모양을 차리게 하여 바람도 우리가 일으키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은 세상 바람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이 민족을 이러한 바람으로 몰아넣어서 새로운 길로 새로운 나라로 끌고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절대 망하는 나라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하여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을 고생시켰지만 앞으로는 고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오랫 동안 고생시키는 것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생하는 것에 대해 십배 백배 천배 이상의 대가를 치르고도 남을 수 있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여러분을 고생시켜도 나는 절대로 걱정 안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복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보다 복이 많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나면서부터 혼자서 싸웠고 지금도 혼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여러분이 선생님보다 복이 많소, 적소? 「많습니다」 그러면 그 복을 좀 나누어 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