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는 숫것을 드려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는 숫것을 드려야

여러분은 총각들인데 장가들 때에 시집을 가 본 과부한테 들 거예요, 처녀한테 들 거예요? 대답해 보세요. 처녀한테 장가 들 거예요, 과부한테 장가 들 거예요? (웃음) 생명이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숫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숫것을 드리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연애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아가씨들, 총각들 연애가 다 뭐예요.

생명은 숫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겁니다. 사람이 맨 처음 태어날 때 본래는 숫것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 숫것으로 태어나지, 무슨 흠을 갖고 태어납니까? 그렇지 않겠어요? 그러니 내 몸도 숫것으로 태어났고 내 마음도 숫것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사춘기를 통하여 흘러 나오는 봄절기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청년의 가슴도 숫것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몸 마음이 다 숫것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이 숫것이 될 수 있겠어요? 이런 것을 어디에다 갖자 바치려 하는 거예요? 그러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서 다른 곳에다 소비할 수 있겠어요? 탕감법칙에 의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바친다고 한다면, 어느 때에 바칠 것인가? 생명은 하나뿐인데 어떤 때에 바치겠어요? 다들 신세 망친 다음에 바치겠어요? 요즘 전도하러 다니는 전도부인들 중에는 가방 하나씩을 들고 다니면서 `아이고 교회 다닌다고 남편한테 두들겨 맞았어요' 하면서 뭐가 어떻고 어떤 놈이라고 하면서 자기 남편을 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웃음) 그러면서 억지 춘향이 흉내를 냅니다. 그런 사람들은 인간 쓰레기통들입니다. 그러한 인간 쓰레기통들만 모여 있으면, 그 기독교는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나는 그런 사람들을 원치 않아요. 그렇다고 그들이 정성을 들이며 다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첫째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정성까지 들여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정성을 들일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런데 살다가 지쳐 죽게 되니까 교회에 들어와 가지고는 `아이고, 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했으니, 하나님 나 복 주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먹을 것이 넉넉하여 걱정 하나 없고, 입을 것도 넉넉하여 세상만사 부러울 것이 없고,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거리낄 것이 없는 가운데서도 `인생이 무엇이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 아니냐?' 하면서 하나님의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히 여기면서 자기의 생명을 다 바치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모아 정성들이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 `아버지 이 몸을 바칩니다' 할 때 하나님은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을 보면, 아나니아 부부가 땅을 다 판 후에 얼마를 감춰 놓고는 베드로에게 다 가져 왔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벌을 받아 죽게 됩니다. 마땅히 벼락을 맞아야지요.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뜻을 중심삼은 성화입니다. 나쁜 의미로, 속된 말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탕감이 없는 그날까지 필요한 말입니다. 선생님이 어떤 동네를 들어가게 되면 반드시 그 동네에는 하루 전날 사람이 죽든가, 싸움판이 벌어진다든가 하는 등 별의별 일이 벌어집니다. 그것은 귀한 분이 오기 위해서 벌어지는 것이라든 등 별의별 소문도 다 들었습니다. 요전번에는 어떤 동네에 들어갔는데 `여보 당신이 우리 동네에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이 죽었고, 내일 또 한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니 나가 주시오' 하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싸움판이 벌어지고 집안들이 싸우고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니 사탄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그것은 사탄이 볼 때도 성화거리요, 하늘이 볼 때도 성화거리입니다. 또 인간 세계에서도 성화거리입니다. 그렇지만 성화거리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탕감원칙에 의해서 그런 죽음은 희생의 조건이 되어 복귀의 발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탕감조건을 중심삼고 가는 것입니다. 안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