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야 만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야 만점

그런데 축복받아 가지고 자기 멋대로 해요? 내가 복수할 때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은 하늘 것으로 남아질 것이고 사탄의 것은 사탄 것으로서 사라질 것입니다. 만약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데로 시집가고 장가가서 자식을 낳게 되면 이 땅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축복을 받은 사람이 다른 마음을 먹고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이것 때문에 선생님이 골머리를 앓습니다. 선생님이 최대의 노력을 해서라도 그 길을 막을 수 있다면 내가 다시 십자가를 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막고 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버릴 수 있는 사랑이 아닌 것을 알기에 그냥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배반자의 수치도 당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것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까지 생각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선생님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세상에서는 배반한 사람에게 복수를 하고 원수를 갚는 것이 하나의 도리입니다. 하나님도 당신을 배반한 자에게 복수하는 역사를 전개시키어 사탄을 굴복시켜 나가셨는데, 용서해 주는 법도를 선생님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겠느냔 말입니다. 이것이 참으로 딱하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런 것을 몰라도 관계없을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그런 것을 직접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못하면 앞으로 축복받은 세계가 전부다 참소받게 될 것입니다. 난데없는 결과가 빚어질 수 있는 원한의 터전이 남겨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들을 죽음길에 보내어 몇 배의 어려움을 당하게 해서라도 탕감의 조건을 세울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선생님은 그런 문제까지도 염려하고 있습니다.

기미꼬(君子)!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문화부장(유광렬)과 결혼하게 되어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했지? 좀더 멋진 남자였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 했었지? 「예」 만일 문화부장이 여기에 없었다면 한국으로 시집오지 못했을 것이다 하는 생각을 해 봤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야만 만점이야.

얼굴이 못생겼어도 좋고, 집이 없더라도 좋고, 아무런 자격증이 없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구. 그런 것 알아? 남편 앞에 순종하는 아내가 되어야 한다구. 기미꼬가 가장 모범이 되어 주지 않으면 일본 처녀들은 한국으로 시집올 수 없는 거야. 기미꼬만의 남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우. 기미꼬가 열심히 잘해 나가면 일본의 처녀들도 다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할 거라구.

그렇게 되면 일본의 처녀들도 한국으로 시집오고 싶어할 것이며 일본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보다도 한국의 남자와 결혼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게 될 거라구. 알겠어? 「예」

여러분들이 축복의 가치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하루종일 걸린 것인데, 여러분은 하루종일 들어도 좋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땀이 나서 죽겠는데…. 오늘도 한복을 입고 나왔더니 상당히 덥구만. 양복을 입고 있을 때보다 더 더워요.

그러면, 여기서 이 선을 넘어서야 되겠나, 안 넘어서야 되겠나? 넘는 데는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 이 선은 사탄이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선은 혼자서는 못 넘어갑니다.

타락할 때 혼자서 했습니까, 둘이서 했습니까? 타락할 때에 둘이서 타락했기 때문에 혼자서는 못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 선은 사탄을 앞세우고 출발했기 때문에 다시 넘어오려면 사랑을 중심삼고 넘어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복귀섭리가 얼마나 복잡한지 잘 모를 것입니다. 원리를 알고 나면 간단하지만, 이것을 전부 꿰매야 합니다. 인간들이 얼크러뜨린 것을 전부다 꿰매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나온 것이 오늘날 이만큼 나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우리가 갈 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머리를 쓴다는 사람은 알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선생님이 죽더라도 뜻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뜻은 기필코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