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움직이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역사를 움직이려면

하나님이 목적하시는 세계와 더불어 사는 한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그 사람이 하는 일에 동참하고 그 사람과 동거하며 그 사람과 목적지를 향하여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욕먹는 길을 자청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런 길을 당연지사로 알고 지금까지 20여 년을 참으며 싸워 나왔던 것입니다. 지금도 그 목표를 향해서 전진을 하고 있으니, 결론은 세계와 더불어 사는 자는 망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역사상의 많은 성현들도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말했고,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생활했고,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생애를 살다 갔습니다. 그렇게 살다 간 사람은 역사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사를 움직일 수 있는 여러분이 된다는 것은 시대적인 과정을 거치는 이 세계를 움직이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목적의 세계로 규합되어 나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한 그것이 천리원칙이기 때문에, 그 원칙에 입각하여서 세상을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원리를 가지고 인류를 위하여 일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녹음이 일시 중단됨)

통일교회는 약 20개 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금년 안으로 40개 국에 선교사를 파송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반대해도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틀렸어요? 틀리지 않다는 것을 지금까지 증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그런 역사를 붙안고 나간다는 것입니다.

내가 처음 교회를 중심하고 나올 때는 밥을 얻어먹으며 나왔습니다. 물론 기가 막힌 입장이었지만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수십년 생애의 결과로 나타날 때, 내가 예수님의 뜻을 알고서 그런 입장에 서서 남긴 사상은 앞으로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반드시 주체적인 사상의 사명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수많은 젊은이의 가슴에 불을 지를 수 있는 봉화로 세워질 것입니다. 그것을 바라고 내가 움직여 간다는 것입니다.

역사 앞에 비판을 받고 역사의 지탄을 받아서 하늘이 볼 때 천년의 행로를 가로막는 자신들이라 하더라도, 여러분은 선생님이 승자의 모습을 갖추어 가지고 완전히 기반을 닦아 놓은 통일교회에서 이러한 탕감조건을 갖추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통일사상, 통일주의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데데하게 작은 파도로 인해서 사라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와 더불어 살기 위해서 가는 길이 통일의 길이지만, 우리는 세계 이상의 발전을 하여 승리의 날을 맞으시려는 하나님의 작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수십 년을 걸어 나오다 보니 세계적인 뜻, 세계적인 천운이 오늘날 우리의 문전에 당도한 것을 절감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이제 1970년도를 지나면 중대한 시기에 들어갑니다. 알겠습니까?

1974년이면 제2차 7년노정이 끝납니다. 그 안에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선생님은 1973년까지 잡고 있습니다. 이것이 섭리의 물결입니다. 1960년대에는 통일교회가 7년노정을 거쳐 국가적인 기반을 닦아야 했습니다. 그때 그것을 다 닦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선생님이 이런 작전을 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이 돈도 많이 모았으니 외로운 사람과 식구들에게 떡으로라도 잔치를 하든지 해야지 이것이 뭐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나는 정말 그럴 줄 몰랐다. 자기의 손가락이 다쳐도 피도 안 흘릴 사람이요, 거렁뱅이한테도 눈 하나 까딱 않을 의리 없는 사람이야' 하고 말합니다.

물론 민족과 세계를 위해 살겠다고 맹세했던 자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뻔히 볼 때, 선생님의 마음도 아픕니다. 나는 지금까지 눈물어린 환경을 극복하고 이 험한 길을 따라가면서 십 년, 이십 년을 지내고 어느덧 반 세기의 인생을 세계를 위해 투자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완성하기 위한 정상적인 노정이 이것이 아니냐 할 때, 이 길을 가면서 말할 수 없는 힘이 들었고,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많았고 별의별 유혹의 손길도 많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리고 앞으로도 별의별 수난길이 많다 하더라도 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