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귀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역사의 귀추

지금까지의 역사의 귀추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는 지금 그렇게 가고 있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걸어왔다면 통일교회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과 선생님이 말하는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국가복귀, 세계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는 이 큰 지구촌이 달라 보입니다. 세계를 수평으로 긋고 그 중심에 추를 놓으면 처음엔 추가 조금씩 왔다갔다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어떻게 되느냐? 양 끝까지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은 별일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말을 믿겠어요? 「예」 그렇게 됐을 때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국가복귀, 세계복귀, 천주복귀도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편승되어 가지고 조금만 노력하면 올라가는 것입니다. '똑' 하면 10분의 1이 올라가는 것이고, '딱' 하면 벌써 다 올라간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그런 기준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일교회에서는 탕감복귀라고 말합니다. 알겠어요? 그런 생각도 못하고 '길이 또 있구나. 지겹구만' 하면 안 됩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삼각지대에 있습니다. 수평의 힘과 우주의 힘이 있는 여기는 하나님과 사탄의 일선이기 때문에 인간의 책임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한 발자국이라도 이북으로 가면 공산당이 되는 것이고, 한 발자국이라도 이남으로 오면 민주세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6·25때에 완충지대를 중심삼고서 포로를 교환했던 것을 알 것입니다. 서로가 '이리로 넘어오라'고 선전했었습니다. 한 발자국을 뒤로 넘으면 이북이었고, 한 발자국을 앞으로 넘으면 이남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를 열어 놓고 그런 선상에 설 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되느냐? 그런 선상에 설 수 있는 국가, 그것을 추구해 가지고 올 수 있는 나라가 있을 것이냐? 그런 나라는 있어야 됩니다. 사탄세계를 청산하고 하늘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나라는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나라가 있기 전에 그런 종교가 있어야 되니 통일교회가 그 자리에 서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렇게 부상(浮上)할 수 있는 나라를 중심삼고 살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필연적인 욕구인 것입니다.

1970년대에는 대한민국이라는 터전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저울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가정들을 훈련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가만두면 사탄의 입장에 머뭅니다. 지금까지 내가 아무 말도 안 하다가 금년에 들어와 가지고 36가정, 72가정, 120가정들에게 모두 모이라고 하니까, 가정이 아닌 사람들이 '선생님은 가정만 중요시하고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는 구나' 하면서 섭섭해하고 기분 나빠하는 것을 봤습니다. 축복 가정이 무엇입니까? 축복가정들은 다 쓸 데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아 가지고 담대해지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한 통일교회는 죽지 않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