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심에서 떠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자기 중심에서 떠나라

여러분들 중에는 통일교회는 말씀은 좋지만, 누구 누구 지도자들이 틀려 먹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도자가 문제입니까? 길이 문제인 것입니다. 지도자가 자격이 있든 없든, 길가에서 누가 싸움을 하든 말든, 도둑질을 하든 말든, 사기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그 길이 옳으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시시한 말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말 하는 녀석들치고 잘 하는 녀석이 없습니다. 이렇고 저렇고 하는 녀석치고 끝까지 잘 가는 녀석이 없다는 거예요.

현재 여러분은 이런 엄청난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내가 처음에는 그런 일을 했었는 데…', '그런 일을 하겠습니다' 또는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 가지고는 끝이 안 납니다. '했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이렇게 했습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민족을 중심삼고 이렇게 했습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길이길이 빛날 수 있는 승리의 결정적인 근거가 되어, 그 사람의 인격에 있어서나 행동에 있어서나 승리감이 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미래에 다가오는 시련을 앞에 놓고 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서 힘을 축적 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에 비례해서 큰 시련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회피해서 가게 되면 결과만 나쁘게 벌어지는 것입니다.

공(功) 없이는 선이 찾아지지 않습니다. 공과 비례되는 가치로서의 선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수고는 안 하고 좋은 결과만 바라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것이 어디 있어요? 그럴 수가 있어요? 악한 세상에서는 소모전이기 때문에 열을 투입해도 절반인 다섯을 찾을까 말까 한데, 열을 투입하고 열 다섯을 찾겠다고 하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는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머리에 공상만 가득 들어 가지고 공상 속에서 살다가 원칙적인 노선을 무시하고 가려고 하니, 갈 수가 있어요? 「없습니다」 무슨 발판이 있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디까지나 현실에 충실해야 됩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이렇게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승리적 기반을 갖추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각 교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기도를 할 때에 '아버지여, 내 편이 되어 주시고, 내 업적을 통해서 복도 주시옵소서' 또는 '나는 아무개 집 외동딸로 태어나 육체적으로 피곤해서 어쩌고 저쩌고…' 또 '내 아들 딸을 이렇게 해주시오' 하지요? 그건 자기 뜻입니다. 자기 중심인데, 하나님이라고 해서 상관할 수 있겠어요? 그건 자기 뜻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뜻을 놓고 아무리 기도해 보라 이겁니다. 아무리 밤을 새워 기도를 해도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한 세상을 부정하고, 한 세상을 붙들고, 그 세상을 위해서 가야 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예를 들면, 가정을 부정하고 나라를 붙들라는 것입니다. 더 큰 것을 위하는 것, 그것이 공적입니다. 그래야만 남아지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 중심삼고, 가정 중심삼고 가는 것, 그것은 나중의 일입니다. 보다 큰 목적을 중심삼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자는 보다 큰 것을 위하여 공적인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횡적으로 어떻게 전개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그것을 공상하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행동의 결실로 나타내기 위해 창조적인 모험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앙자는 현실의 환경과 부단히 투쟁을 해서 이상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모험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최고의 개척자의 생활이요, 최고의 투쟁 자의 생활이요, 최고의 전도자의 생활인 것입니다. 그런 결과로 나타나야 최고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신앙생활을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