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들딸 이상 축하해 주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자기 아들딸 이상 축하해 주어야

잔치 내용은 그렇게 될 것이고…. 자, 그러면 여러분 동네에서 잔치를 하게 되면 부조를 합니까, 안 합니까? 「합니다」 잔치집 주인은 부조금을 가져 오는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안 가져 오는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가져 오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공술밥 먹으러 오는 사람 좋아해요, 부조금 들고 오는 사람을 좋아해요? 「들고 오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대답은 바로 하는 것 보니까 알기는 잘 알고 있구만요. (웃음)

그러면 여러분은 부조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그럼 얼마씩 정할까요? 돈은 틀림없이 낸다고 했으니까, 말로만 내겠다고 하지 말고 정해 놓자는 말입니다. 부조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가 똑똑히 볼 거예요, 누가 안 드는 가. 이 사람 안 하겠구만. 탕감조건을 세워야 되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그렇게 해야 됩니다. 남자들은 자신 있다면서도 이게 뭡니까? 손을 번쩍 들어요. 좀 봅시다. 내려요.

그러면, 부조금을 정하는 데 누가 정해야 할까요? 누가 잔치한다구요? 「내가 합니다」 그러면 내 잔치를 하는 데 만원으로 정한다면, 그것 가지고 시집장가 갈 수 있어요? 그러려고 하는 여자가 있으면, 그런 여자는 미친 뭐라고 해요? 「미친년이라고 합니다」 남자들은 뭐라고 합니까? 「미친놈이라고 합니다」 도둑놈이지 뭡니까? 혼례비로 만원 들고 와서'나 결혼할래요' 또 아가씨도 '나 만원 있으니 결혼할래요' 그러면 되겠어요?

만원 가지고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안 되겠습니다」 그러면 얼마쯤 가져야 되겠어요? 부조를 하기는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안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부조금을 모으라는 겁니다. 부조금 안 가져 오면 기합을 주겠습니다. 기합을 받기로 약속합시다. 약속을 하고 나서 기합을 줘야 되겠습니다. 약속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여러분이 안 하면 내가 어디서 생기는 것 있어요? (웃음)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죽도록 고생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그래도 낫다는 거예요.

부조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 대답이 없는 걸 보니 이건 전부 몽둥이감이로구만. 그래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그러면, 부조금을 정해야 되겠습니다. 얼마씩으로 정하면 되겠어요? 누가 정하겠어요? 그것은 자기 자신이 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부조금을 마련하라는 거예요.

부조금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지금 자기가 며느리 얻겠다고 준비해 둔 공단 이불, 양단 치마 저고리 옷감을 그대로 장농 깊숙이 감추어 두었다 가는 그것이 참소합니다. 딸 시집갈 때에 신랑 것은 뭐 어떻고, 시어머니것은 어떻고, 시아버지것은 어떻고 하며 준비한 사람들이 있으면, 그 이상의 어떤 조건을 세우지 않을 때는 참소받을 것입니다. 왜? 이 잔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벌어지는 , 경사중의 최고의 경사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최고의 경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아들딸 이상 축하할 수 있는 마음 안 가지면 안 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여자들 대답해 봐요? 「그렇습니다」 부조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얼마나? 「이십만 원요」 이십만 원? 지금부터 각자 부조금 마련하라요. 자, 남자들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