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자리

지금까지 6천년 역사 과정에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한 절대적인 목적과 절대적인 존재와 절대적인 사랑을 소망하고 추구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목적과 존재와 사랑을 연결시킬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했습니다. 역사적인 거리를 지냈지만 이 시대에 그러한 존재가 되려면 절대적인 존재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사람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다` 고 하신 말씀 이상 절대적 존재와 자신과의 관계를 나타낸 분명한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대적 관계를 칭하는 말 가운데 `나는 주체요, 너희들은 대상이다. 나는 신랑이요, 너희들은 신부다'라고 하신 것보다 더 나은 말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관계가 실제로 온 인류에게 연결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연결하는 데 있어서는 물질적 가치를 중심삼고 연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육적인 인간을 중심삼고 연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연결해야 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절대적인 존재를 확정하고, 아무리 절대적인 목적을 확립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기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살고 생활하는 것이 기뻐야 합니다. 생활하는 것은 목적 성취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성취했다 할 때 거기에는 존재 그 자체 이상의 새로운 무엇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를 중심삼고 볼 때에 이들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이것과 연결시킬 수 있는 행복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목적을 아무리 잘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목적을 주관할 주체적인 사랑의 권위를 세우지 못하게 될 때에는 또다시 새로운 목적을 추구해야 됩니다. 목적의 한계점이 사랑보다 위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절대자에 대한 확인, 절대자의 사랑에 대한 확인을 했다는 사람이 있었느냐? 그런 기준을 세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절대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확정지었느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