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인연된 사람에 대한 계획적인 지도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새로 인연된 사람에 대한 계획적인 지도방법

그리고 우리 교회가 발전하지 못한 또 하나의 원인은 어디 있느냐? 그것은 전도된 사람에게 끝까지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한 것입니다. 전도한 사람들에 대해서 시일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전도할 때는 관심을 가지지만 전도를 하고 나서는 무관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도한 사람을 죽이는 입장입니다. 죽이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3년까지는 어느 때를 막론하고 관심을 가져 주어야 되는 겁니다.

왜 그러냐? 그 사람의 심령정도가 점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원리를 들었을 때와 1년 뒤의 입장이 다르다는 거예요. 1년이 지나게 되면 원리 안팎에 대한 입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원리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더 갈급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과 접근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과 접근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식구가 된 것처럼 생각하면 여기에 시간을 더 투입해 가지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내면적으로 갈구하는 그 마음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식구가 되었으니 `이제 네가 공부해라` 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식구의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는 적어도 3년 동안은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1년 된 식구와 2년 된 식구가 뜻을 따라 정상적인 길을 가려고 할 때, 1년 된 사람보다 2년 된 사람이 더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간다는 거예요. 세부적으로 열을 내고 모든 분야에 가담하고 싶어합니다. 그런 그들을 보살피고 키워 주어야 합니다.

이 본부교회도 그것을 못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왔다 갔습니다. 그들에게 처음에는 교인되라고 원리를 떡 소개해 놓고 그 다음에 오게 되면 무관심하다는 거예요. 전도된 그 사람은 원리가 좋아서, 말씀을 들은 여력에 의해 한 6개월 내지 1년 정도 교회에 잘 나옵니다. 그런데 자기를 지도해 주는 사람, 책임자가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원리강의하는 사람이 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한 1년이 지나면 원리를 아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거예요. 체휼하는 범위가 점점 넓고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리에 대한 것을 더 알고 싶은데 이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주체자를 갖지 못하게 되니, 여기에 대한 궁금증이 쌓이고 여기에서 자신에 대한 교인들의 무책임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 쌓이게 되면 자기 스스로를 재비판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많은 사람을 놓쳐 버린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지방에서도 이와 마찬가지의 현상이 벌어지지 않느냐 하는 거예요. 전도할 때는 열심히 했는데, 일단 전도가 되어 교회와 인연맺어지면 무관심해 버린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들을 못해도 3년 동안은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의심나는 것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운 입장에 서게 되면, 그것을 원리적으로 해설해 주고 원리적으로 이해시키고 공식적인 발전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우리 원리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위대하고 엄청나고 멋지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 자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전부 잃어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처음 원리를 듣고 감명받았던 것이 오래 못 간다는 거예요. 이것은 아침 밥을 먹었지만 점심 때가 되면 배고픈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감동받았던 것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인 지도를 해야 합니다. 자기가 책임을 못 지겠으면 지금까지 그 사람을 기르던 심정 기준의 이상에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자기의 대신자를 세워서 그를 인계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