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의 인연을 전수받으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참부모의 인연을 전수받으려면

여러분은 그런 자리에 서서 아버지에게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내가 받은 그것을 내 것으로 갖고 있을 것이 아니라, 사탄세계에 있는 내 형과, 내 동생, 모든 가인적인 사람들, 원수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아버지여, 당신이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기쁨으로 주신 것을 제가 다시 그들에게 기쁨으로 주겠사오니, 이 물건이 가는 곳곳마다 기쁨의 인연을 맺어 주시옵소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의 도리요, 우리 통일교회가 남겨야 할 사상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영원히 남기고 가야 됩니다. 내가 받았던 이 기쁜 것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이 세계가 복귀되어서 모든 한이 풀릴 때까지 후대 손손에까지 이것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내가 받은 복을 고스란히 줘야 합니다. 거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만이 아니라 내 사랑까지도 첨부해서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준 것을 보관할 수 있는 터전이 무엇인가? 통일 종족이 되고, 통일 민족이 되고, 통일 국가가 되고, 통일 세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의 무리가 가야 할 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이루어 놓음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슬픔이 다 탕감하고, 한으로 점철돼 온 인류역사를 탕감하고, 아벨의 책임을 다 하게 되면, 그러한 나로 말미암아 자손 만대에 승리의 기점이 마련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이고 우주사적인 책임이 우리의 어깨에 지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두 세계를 대신하여 그 십자가를 슬픔으로 질 것인가, 기쁨으로 질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쁨으로 질 것인가, 슬픔으로 질 것인가? 우리는 예수와의 달리 십자가를 기쁨으로 질 수 있는 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생명을 걸고 아버지를 모시겠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이런 신념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뜻을 받들지 않을지라도, 선생님이 영계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땅 위에 인연을 재차 세울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주체가 있으면 절대적인 상대를 창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법칙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심정의 인연을 이 땅 위에 세워 놓고 가면, 이 땅 위에서 아무도 안 믿는다고 하더라도 믿지 않는 세상을 믿게 하여 상대적 여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뜻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선생님이 사랑하는 뜻, 그 뜻을 중심삼고 참부모의 인연을 전수해 나가려면 참부모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몽땅 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여러분에게서 그런 마음이 떠나는 날에는 통일교회는 망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과 전체를 다 투입해서 여기에 가해 줘야 한다는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의 가치를 어떻게 받느냐, 또 받은 다음에 여러분의 후손 앞에 남기는 데는 어떻게 남기느냐가 문제입니다. 귀한 것을 가하고 내 사랑의 살을 붙여서 남겨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살로 커 가는 것이 통일교단이요, 통일교회 여러분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죽어갈 때 여기에 자기의 피와 땀을 다 기울이고 뼈와 살을 다 기울이고 사랑까지도 붙여 가지고, 한 점이라도 더 살이 되고 세포가 될 수 있게 하여 키워 놓고 가지 않으면, 하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하늘나라와 인연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