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역사의 출발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복귀역사의 출발 기준

개인을 놓고 볼 때, 개인 앞에 가정, 가정 앞에 종족, 종족 앞에 민족과 같이 더 큰 것이 앞에 놓여 있을 때에 그 큰 것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떠한 승리의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주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이것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도 거기에 대비될 수 있는, 이상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주관이나 통일의 역사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 이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하루의 생활에서도 여러분이 아침에 어떠한 하나의 일을 계획하고 나서게 될 때, 계획한 그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계획한 그 일보다 더 큰 내적인 결의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내적인 결의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환경적으로 타개해야 할 상대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하루의 일과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승리자로서의 영광을 만끽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개인의 일도 그러하듯이, 국가나 세계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쳐 가지고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 위해서는 보다 큰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더더구나 복귀섭리역사는 본래 국가를 표준하고 출발할 것이 아닙니다. 국가에서부터 세계로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개인에서부터 출발하여 가정, 가정에서 종족, 종족에서 민족, 민족에서 국가의 형태를 거쳐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세계, 혹은 천주로까지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복귀섭리를 해 나오시는 하나님께서는 개인을 구하는 데 있어서도 개인을 마음대로 주관할 수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 개인 앞에는 보다 큰 종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개인보다 더 큰 희생의 대가를 처러야 개인을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개인을 복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과정을 두고 볼 때, 두말할 바 없는 사실입니다. 복귀역사과정이 이러하였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