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앞에 공로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0권 PDF전문보기

뜻 앞에 공로자

실천적인 생활에 있어서 선생님은 엄격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모셔 본 사람들은 잘 압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길러 나가야 됩니다. 새로운 자극을 자신에게 줘야 됩니다. 그것을 부정하면 무미건조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무미건조하게 됩니다. 여러분, 무미건조한 것이 좋아요? 희극이나 비극을 보면 극적 장면이 나오지요? 그 극적 장면은 무엇이냐? 그것은 입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사람을 울릴 수 있는 희비극의 기준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주제로 한 좋은 영화는 초만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배우가 되어야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입장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설교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강의에 들어가면 분위기를 봐 가지고, 저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하고, 이 사람은 어떻게 이끌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거기에 핵심을 맞추어서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이 같이하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체험해야지, 하나님이 죽어 있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면, 전도하지 말래도 반드시 전도하게 됩니다. 전도하는 일이 제일 충격적이요, 새로운 것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열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놓고 진지하게 대화하면 열 사람이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교회에 와서 기도해 보라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그들이 발전할 때, 반드시 나 자신도 발전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올라가는 겁니다.

잔디 같은 것을 발로 밟으면 다시 일어나지요? 마찬가지로, 그들이 뛰면 나 자신도 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기에 하늘을 위해 사는 길은 마이너스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같이하면 발전하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없다는 거예요. 그 사람에게 열매가 맺지 않으면, 나에게 열매가 맺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을 여러분이 생각하고, 각자 교회로 내려가게 될 때는 올라올 때 경부선을 타고 올라왔던 그 감정, 호남선을 타고 올라왔던 그 감정과는 다른 감정을 가져야 됩니다. 올라올 때 서울을 보고 왔으면, 내려갈 때도 서울을 보고 내려가라는 것입니다. 기준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것이 필요합니다. 차 안에 들어설 때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이냐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을 찾았을 때는 목적지에 갈 때까지 관찰해 보는 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저 사람은 성격이 급하겠구나. 저 사람은 성격이 좋겠구나. 그러니 저 사람의 팔을 치면 틀림없이 이렇게 나올 것이다'를 생각하면서 한번 테스트해 보라는 겁니다. 생각했던 대로 맞으면 통쾌하다는 거예요.

동네에서도 마찬가지고 해보세요. `아! 저 아주머니는 성격이 이렇겠구나. 내가 이렇게 나오면 저 아주머니는 이럴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뛰어나가 모른 척하고 한번 부딪혀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모르고 부딪힌 것을 어떻게 하겠어요, 때리겠어요? 그럴 때는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사과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제 결론을 지읍시다. 전부 새로 출발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새로운 것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맨 처음 것, 즉 숫것이 아니면 취하지를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서 원리말씀을 대하는 데 있어서, 혹은 가정생활에 있어서나 전도하는 데 있어서도 지금까지의 관념을 없애 버려야 합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새것을 창조하는 창조주의 심정을 대신하는 입장에 서서, 무한한 가치를 드높이는 새로운 기준을 모색해 나가는 데 자신이 공로자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나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하늘이 같이하기 때문에 늘 발전할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