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가정이 품어야 할 소원과 신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0권 PDF전문보기

축복가정이 품어야 할 소원과 신념

예수님이 찾아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의 상대는, 즉 축복 대상자는 예수님 자신에게만 한한 사람이 아니라 세계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세계를 대신할 수 있는 중심존재이기 때문에, 그 중심 자리를 세계에서 임명할 수 있는 중심존재이기 때문에, 그 중심 자리를 세계에서 임명할 수 있는 그때까지 이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든 축복 가정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이 길을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들은 모두 일체의 소원을 어디에 두어야 되느냐? 국가와 세계를 위한 가정이라는 신념에 두어야 됩니다. 그리고 국가와 세계를 형성할 수 있는 하나님의 대신자라는 책임감을 갖고, 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일체의 행동을 거기에 결속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제한된 환경에서 일을 하더라도 누구의 명령을 받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혹은 세계와 국가의 소명을 받아 하고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세계를 대신한 일을 제한된 환경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를 대신한 일도 제한된 환경에서 하고 있다는 거예요. 개인을 중심삼은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찬가지로되, 명령을 받은 배후가 다름에 따라 그 일의 결과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세계를 대표해서 내가 일을 한다 하게 될 때, 내 개체에서 하는 일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세계의 명령을 받고 나와서 내가 한다 하게 될 때에는 세계에 결속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의 명령을 받고 나와서 한다 하게 될 때도 환경은 같은 제약된 환경이지만, 이것은 국가 앞에 기여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생활하는 전부나, 혹은 축복가정들의 생활은 자기 부부를 위해서만 산다는 관념을 초월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이 땅 위에 탕감조건을 세워 세계를 복귀하는 데 공신이요, 국가를 복귀하는 데 있어서도 공신이라는 기준을 남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을 여러분이 남기지 못한다면 영계에 가서 자신의 갈 길을 관리할 수 없다는 거예요. 만일에 그런 입장에서 영계에 간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 사람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축복받고 나가야 하는 그 길은 자기 부부를 위한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부를 위하기 전에 종족을 위해야 부부로서 안식할 수 있는 자리가 벌어지는 거예요. 또한, 종족은 국가를 위해야 종족이 안식할 수 있는 자라가 벌어지는 것이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야 국가가 안식할 수 있는 자리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축복이라는 것 자체가 여러분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각자가 `축복은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가야만 됩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서로가 하나되어 가정을 형성하게 될 때, 비로소 그 가정은 세계로 향할 수 있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런 축복 가정이 한 가정밖에 없다 할 때는 그 한 가정이 그런 책임을 절대적으로 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신념 밑에서 나아가는 가정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즉 그렇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한 가정 한 가정 남아지게 되면 복귀역사는 진전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같은 길을 가는 가정이 많다 하더라도 서로 의지만 할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체의 자주성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 가정이 국가를 위한 가정이요, 세계를 위한 가정입니다. 그런 자각 밑에서 나가는 가정이라면 그 가정에서 태어난 후손들도 국가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는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남편은 기필코 역사적인 남편이 되고, 그 아내는 역사적인 아내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 후손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도상에서 세계를 복귀할 수 있는 필요한 종족이 될 것입니다. 그런 종족적인 인연을 갖출 수 있는 부부가 되었다면, 그들은 새로운 세대의 조상의 자리에 등극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책임과 사명을 부여받을 수 있는 인연을 결정짓기 위해서 참석하는 자리가 축복의 자리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