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신앙의 뿌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1권 PDF전문보기

기도는 신앙의 뿌리

여러분이 이런 영적 생활 분위기를 갖추어 가지고 아까 말한 공적 생활과 사적 생활에 있어서 모범을 보이고 종족적인 메시아의 책임을 해 나가야겠습니다. 이것은 영적 기반 없이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을 갖기 위해서는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 체험을 존중시해서 생활에 적용하고 분석하여 통계를 내 가지고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또는 발전하겠는지 후퇴하겠는지를 가려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 대인관계에서도 영적으로 가려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분석하다 보면 오늘 좋은 일이 있을지 나쁜 일이 있을지를 영감으로 다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가 꽉 차서 사탄권내로 넘어가는 데도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모르고 있으면 언제 어떻게 망해 떨어질지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가려 가기 위해서는 정성을 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정성을 들이는 데는 `절대 믿습니다' 하는 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절대 믿습니다' 뜻이면 뜻을 대해 `절대 믿습니다' 하는 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만 하나님이 협조하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도 시시하게 기도가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 의심해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여! 나만 남았나이다. 내가 아니면 이 나라가 없어지고, 내가 아니면 이 세계가 없어질 것이온데, 아버지여, 당신이 6천년 동안 수고해 오신 이 한 경지에, 이 경계선에 나 혼자 남았나이다. 당신이 성취시킬 뜻 앞에 가까이 있는 자가 나밖에 없잖습니까? 나라는 존재가 이렇게 중요하지만 저는 아직 갖추지 못하였사옵니다. 그래도 그러한 저에게 명령하셨으니 제가 그럴 수 있는 조건, 그럴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가지고 전체 이 민족을 대신하겠습니다. 이것이 복귀섭리가 아니옵니까?'라고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부터라도 눈물을 흘리며, 뼛골이 녹아나는 심각한 경지에 들어가서 일대일로 판가름을 지으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가 눈물지을 때 하나님이 눈물짓고, 하나님이 눈물지을 때 내가 눈물짓는 그런 놀음을 하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주고받을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야 될 게 아닙니까?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그래 가지고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를 해야 됩니다. 뿌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뿌리는 기도입니다.

뿌리는 밖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나무가 크면 클수록 그 나무의 크기에 비례해 가지고 뿌리가 깊게 폭을 넓혀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공식석상에서 언제나 새로운 말을 하지만 이 새로운 말은 그때그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다 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큰 나무는 보통 나무들이 미칠래야 미칠 수 없는 깊은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뿌리가 얼마나 깊습니까? 뿌리가 깊어야 그 아들딸들이 튼튼하게 자라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원리로서의 풍부한 뿌리를 가지고 옥토에 심어진 환경에 하나님이 비료까지 주게 되니 자라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런 점을 두고 볼 때 문제는 무엇이냐? 하나님과 더불어 일체된 경지에서 한 남편을 중심삼고 한 여인이, 한 부부를 중심삼고 한 가정이 정성을 들이느냐 안 들이느냐 하는 것이요, 영적인 뿌리를 중심삼고 접붙이느냐 접붙이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정에 좋은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여러분에게는 떨어지지 않고 남아질 수 있는 신앙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가정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놓아야 그 이하는 안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이 올라갈 때 따라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걸 맺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