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광복을 위해 싸우는 충신 열녀가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2권 PDF전문보기

조국광복을 위해 싸우는 충신 열녀가 되라

우리는 희망에 벅찬 내일의 새 아침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본향땅을 향하여 돌아가는 승리의 왕자가 되어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알겠습니까? 지금은 추방을 당한 망명객이 되어 절망해 있는 고아와 같은 입장에 있지만, 새로운 희망을 품고 모든 것을 정복해서 승리의 깃발을 들고 금의환향하는 미래의 광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지금까지는 반대를 받고 있지만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백성을 대표해서 대한민국 보다도 하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나라가 망한다 하더라도 통일교회는 오히려 이 나라를 구해 줘야 할 책임을 지고 남아질 것입니다. 설령 세계가 망한다 하더라도 세계를 구해야 할 책임을 지고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무리가 있다면 그 무리로 말미암아 세계는 구원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러한 엄청난 책임을 짊어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하지요? 나를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선생님! 말은 좋습니다. 자기가 필요하면 선생님이라 부르고, 자기가 불리하면 외면하는 것은 효자의 도리가 아닙니다. 불리할수록 `예', 어려울수록 `명령하시옵소서' 하는 것이 효자의 도리요 충신의 도리입니다.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전도하러 내보낼까봐 꽁무니를 빼는 사람을 벼락을 맞을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지금 당장은 안 맞아도 날벼락 맞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날벼락이 뭐냐? 전차, 기차, 자동차가 날벼락입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서 선생님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선생님은 절대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보기에는 선생님이 어수룩하게 생겼지만 눈을 보십시오. 눈만은 어수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무서움을 많이 타는 것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절대 무서움 같은 건 타지 않습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통일교회가 모험을 할 그때가 아직 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 때를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은 조국 광복을 위해 싸우는 충신, 열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갖 시련의 과정을 거쳐 연단해야 합니다. 그것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갈 길은 벌써 선생님이 다 닦아 놓았습니다. 그 길을 선생님이 다 닦아 놓고 여러분에게 땀을 흘리며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해서 죽는지 사는지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기 싫으면 죽어야지 별 수 있어요? 이것이 간접적인 공갈 협박입니다. 원래 공갈 협박하면 망해야 하는데 이런 공갈협박은 얼마든지 해도 흥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자신에 대한 자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어떠한 자각이냐면, `세계는 내 것이다, 세계는 내 나라다, 이 세계를 다스릴 군왕은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모셔 놓고 만국을 아버지 앞에 바치고 나서 충효의 도리를 해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신자들의 최고의 희망인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리하여 세계의 군왕으로부터 `너는 효자다, 충신이다, 성인의 아버지다'라는 인정을 받게 되면 세 가지 소원은 영원히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살면 자기 개인을 위해 사는 것이 곧 세계를 위해 사는 것이요, 자기 개인을 위해 죽는 것이 곧 세계를 위해 죽는 것이 됩니다. 즉, 목적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자리에서는 밥을 먹어도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먹는 것이요, 세계의 수많은 주권국가에다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기 위해서 먹는 것이 됩니다.

세계를 사랑하고 사모하는데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밤을 새워 가면서 사랑하고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그리움의 한날을 맞아서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로부터 효의 도리, 충의 도리, 성인의 도리를 다했다고 칭찬받을 수 있는 모습이 되어, 아버지께서 천하에 없는 기쁘신 모습으로 웃을 수 있는 그 소원의 날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그날이 바로 우리 통일교인들이 소원하는 날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자나 깨나 이것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세계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날 급변하는 동서양의 정세에 대하여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습니다. 또한 아시아의 정세에 대해서도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중심삼은 민주주의와 소련을 중심삼은 공산주의가 금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원리원칙을 중심삼고 타진하는 것입니다. 매일 이러한 것을 감정하고 비판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통일교회 신자들의 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고빗길의 회오리바람과 소용돌이 속에 세계 인류가 말려 들어가는 이때, 인류의 생사를 판가름지어야 할 사명을 절감하며 하나님 앞에 생명을 걸어 놓고 담판 기도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통일교인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