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마음을 하나되게 만드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우리의 몸 마음을 하나되게 만드는 것

오늘날 인류에게는 전인류가 묶어질 수 있는 하나의 마음적인 주체성, 만인이 공인할 수 있는 주체성을 어떻게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주체성을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그 주체성을 중심삼은 개인의 인격관, 개인의 가치, 가정의 가치, 종족의 가치, 민족의 가치, 국가의 가치, 세계의 가치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세계의 가치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개인과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세계의 가치는 개인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이 세계에 30억 인류가 살지만 그 30억 인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합해서 된것입니다.

그러한 주체적인 인격기준을 세워야 하는데 그러한 인격기준을 세우는 데는 오늘날 우리 인간 자체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한 분이 다시 보내심을 받아야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여러 종교에 남아진 재림사상, 혹은 메시아사상입니다.

그 메시아란 분은 와서 어떻게 하느냐? 자기 혼자만 잘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잘살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자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다 잘 살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주체적인, 양심을 중심삼은, 세계를 대신할 수 있는 인격으로 강제적인 생활환경이 아닌 자연적인 생활환경을 우리 몸 앞에 제시할 때, 우리 몸이 여기에 완전히 순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드느냐?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무엇이 하나로 만드느냐? '하나되게 하긴 무엇이 하나되게 해. 그냥 그대로 하나되지'라고 할지 모르나 남자와 여자를 하나되게 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합하게 하는 힘입니다. 간단한 것입니다. 사랑이란 남자와 여자를 하나되게 하는 힘입니다. 서로가 완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그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바울이 영적인 체험을 한 후에 자신이 몸 안에 있는지 몸 밖에 있는지 몰랐다고 한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주체와 대상을 무엇으로 묶을 것이냐? 밧줄로 묶을 것이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그저 아무렇게나 만나 사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방향이 맞는 것이고 체질과 바탕이 맞는 것입니다. 하나는 플러스요 하나는 마이너스로서 완전한 상대적 관계가 되어 가지고, 나는 네가 죽도록 필요하고 너는 내가 죽도록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렇게 완전히 묶어져 하나가 될 때에는, 두 인격이 합해져 하나의 인격을 갖추기 때문에 두 사람 이상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다 높은 차원의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오늘의 인간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에는 히피족들이 나와서 꺼떡거리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세계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주체성을 연결하기 위한 상대이념에 대해서는 꿈도 못 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는 망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여러분은 그러한 주체성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인륜과 천정을 무엇으로 맺을 것이냐? 몸과 마음을 무엇으로 맺을 것이냐? 사람만으로는 절대로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천정이 가담해 들어오면 착 달라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누구보다도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되는 계명이다' 라고 했습니다. 잘 가르쳐 줬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첫째 되는 계명의 내용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