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하나님하고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첫사랑은 하나님하고 해야

죽자살자 좋아하는 애인이 있는 여자가 부모의 반대로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면 그 여자는 일생동안 행복하겠어요, 불행하겠어요? 그 여자는 자기가 첫사랑을 했던 남자가 설령 코가 찌그러지고 눈이 못생겼다 하더라도 꽃과 같이 좋아 보이는 거예요. 부모가 정해 준 남자는 외모로 보나 학벌로 보나 천 사람이면 천 사람이 다 좋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옛날에 마음속으로 속삭이며 사랑하던 남자는 지지리도 못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첫사랑의 남자가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이 믿어지지요? 「예」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해당이 없지요? (웃음)

첫사랑은 몽땅 점령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체가 누구냐? 하나님입니다. 사랑의 주체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는 거예요. 원래 첫사랑은 하나님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타락입니다.

해와가 누구하고 사랑했습니까? 「천사장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좋아하면서 사랑해야 되는데, 상을 찡그리고 울면서 사랑했다는 겁니다. 여러분, 타락할 때 해와가 '아이구 좋아라! 선악과 따먹으니 참 맛있다. 맛있어' 했겠습니까? 해와가 천사장한테 겁탈을 당할 때, 그 마음이 어떠 했겠습니까? 양심의 가책을 받고 싫어하면서 천사장의 유혹에 끌려들어 갔다는 겁니다. 모든 세포가 기뻐 가지고 꽃이 상춘을 바라듯 사랑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세포가 사그라지고 심정이 사그라진 자리에서 찡그리고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봄철이 되면 모든 것이 피어 오르지요? 가을이 되면 모든 것을 거두어들이지요? 여러분은 봄이 좋아요, 가을이 좋아요? 「가을이 좋습니다」 왜 ? 가을엔 씨를 거두어들이기 때문입니다. 봄이 좋긴 좋은데 사랑을 노래하면서 꽃 피우다가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가을은 나쁜 것 같은데, 열매를 맺기 때문에 가을이 더 좋다는 겁니다. 즉, 다시 심을 씨를 남겨 놓을 수 있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첫사랑이 귀하다고 하던가요? 나는 잘 모르겠는데 여러분은 어때요? 「귀합니다」 여러분이 나보다 낫구만. 그래, 대답한 녀석은 첫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 모양이지? (웃음) 그런 말을 할 때는 가만히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 들으라고 한마디 해본 거예요. 만약 여기 있는 처녀들 가운데서 그런 대답을 했다면 기합을 주려고 했는데, 도깨비 같은 남자가 대답해서 내가 참는 거예요. 하여튼 첫사랑이 좋다고 하는 말은 들었지요?

그러면 첫사랑은 누구하고 했겠나? 생각해 보세요. 만일 타락하지 않았다면 누구하고 했겠어요? 틀림없이 하나님하고 했을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한 첫사랑에는 첫사랑이 전부다 응어리져 있는 것입니다. 첫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의 사랑, 첫사랑을 중심삼은 부부의 사랑, 첫사랑을 중심삼은 자녀의 사랑,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과 뿌리가 딱붙어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같이 몇천 년의 역사적인 거리를 두고 개인 복귀니 가정복귀니 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한꺼번에 왕창 달라붙는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이 한꺼번에 다 달라붙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