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는 사람이 전진하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활동하는 사람이 전진하는 사람

그러면 통일교회에 들어오기 전보다 후퇴했느냐 전진했느냐 할 때 여기 아주머니들은 어떻습니까? 「전진했다고 생각해야지요」 그 말은 어쩔 수 없어 하는 말이고 (웃음) 전진했어요, 후퇴했어요? 「전진했습니다」 (웃음) 여러분, 나무로 말하면 살아 있는 나무는 자꾸 크는 것입니다. 다른 나무는 다 크는데 크지 않는 나무가 있다면 그 나무는 죽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 간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우리가 이동하는 운명권내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를 탓하며 교회에 안 나오는 시시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효원 협회장이 영계에 갔지만, 유효원 협회장 눈을 보면 소 눈 같아서 보기 싫어 못 나오겠다는 둥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보기 싫은 사람들이 버티고 앉아서 뭐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하는 것이 보기 싫어 교회에 잘 안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님 보기 싫어서 안 나오겠다는 사람은 없지만, 까닭없는 유효원 협회장을 걸고서 보기 싫어서 못 나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핑계는 좋습니다. 자기 잘못은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핑계만 대는 것입니다.

살인강도도 형무소에 들어가면 '내가 왜 살인강도야. 나는 새사회를 계획하고, 내 나름대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데 이해 부족이라구. 나라가 작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지 내가 왜 죄인이야' 그러면서 당당하게 헌법 뜯어고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웃음) 마찬가지로 통일교회에서 나간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뜯어고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내가 생각한 대로 이렇게 교회를 고치면 교회 나가지' 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자기만큼 생각 못해서 이 일을 하는 줄 알아요?

이제 통일교회에서 전도하려 나간다 하는데, 나간다 하는 것은 후퇴예요. 전진이예요? '전도 나간다' 하는 것은 앞으로 나간다는 말입니다. '나간다' 하는 것은 발전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전진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 나가지 않고는 발전도 없고, 전진도 없는 것입니다. 전도 나가서 일하는 사람을 흉보며 앉아 있는 사람은 망합니다. 그렇게 흉보다가는 비렁뱅이가 되어 손을 벌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북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벽돌담을 쌓아 놓고 살고, 물장사를 해서 살았습니다. 이들을 보고 서울 사람들이 '아이고 오랑캐 사촌, 함경도 평안도 갈 밭고랑에서 닭이나 잡아먹던 패들' 이라고 흉을 보았습니다. 평안도 여자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정줄 데가 하나도 없다고들 했습니다. 여자가 몸빼를 입고 다니면서 고기 장사를 안 하나, 머리에 이고 다니는 장사를 안 하나, 아뭏든 그들을 보면서 서울 사람들은 저 사람들은 벌받아도 싸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는 '저런 사람들이나 그런 일을 하지, 우리같은 양반집 아주머니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나. 밥을 얻으러 오면 동냥이나 주지'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6·25동란이 일어나 후퇴하고 보니 결국 그들은 앞선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평안도나 함경도 이북 사람들이 전진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다같이 후퇴는 후퇴인데 후퇴하고 나서 같은 입장에서 보니 그들은 전진해 있었고 서울 사람들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별 수 있겠어요? 그 사람들을 찾아가서 장사를 어떻게 하느냐고 하며 배웠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해도 참고 따라갔다는 것입니다.이처럼 보따리가 바뀌어지는 운세가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동하는 사람은 전진하는 것이요, 활동하지 않고 가만히 정지해 있는 사람은 후퇴한다는 것입니다. 활동하는 사람은 흥하고 정지되어 있는 사람은 망한다는 거예요.

이런 원칙을 볼 때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식구들에게 '영원히 영원히 그곳에 정지해 가지고 콧노래만 부르면서 살지어다' 한다면 좋겠어요? 그 콧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알아요? 망조가 들 노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발길로 차서라도 활동을 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지도 방법입니다. 알겠어요? 할머니들도 활동을 시켜야 되겠습니다. 70, 80세가 되는 노인들도 전도 활동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입회원서를 받을 때는 방 안에서만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입회원서를 받기 위해서는 산꼭대기에라도 가라는 것입니다. 이웃의 이 집 저 집을 다니면서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머니들이 다니면 그들이 미안해서라도 입회원서를 써 주고 교회에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연히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만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번 12월부터 전도 내보내려 하는 것이 잘 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볼 때는 못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마로 인한 홍수로 곱게 기른 한송이 꽃이 꺾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홍수로 말미암아 메마른 땅에 물이 채워져 그것에 의해 농사짓는 방법을 개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번에 여러분의 부인들을 전부다 빼앗아 오려고 합니다. 빼앗아 오기는 무슨…. 내가 얻어 주었으니 빌려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발전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겠습니까, 후퇴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겠습니까? 「발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예」 그럴 수 있다면 가야 됩니다. 그러면 그게 선생님에게만 좋고 여러분들에게는 안 좋은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좋고, 선생님도 좋고, 신랑들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자식들에게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다 좋기 때문에 사정 보지 않고 내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