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선생님도 여러분을 내세워 가지고 자랑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내세워 '통일의 아낙네들을 본받으라'고 하시며 자랑할 수 있는 그런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랑으로서 가는 그 길을 사탄세계의 가정이나 사탄세계의 아낙네들과 사탄 자체에게까지도 참소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응당히 그래야 된다고 공인을 받을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때가 그런 한때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는 그 길은 그저 놀러 가는 길이 아닙니다. 가정의 생사의 판결을 놓고 나가는 중차대한 시점과 기준을 거쳐 나가는 길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있어서는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21-33)"는 말이 있습니다. 그의 나라만을 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의란 무엇이냐? 나라의 사위기대를 이루어 천륜의 원칙을 수행할 수 있는 터전을 닦는 것입니다. 이것을 완결짓고 돌아와야 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이 과정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정성이 남편이나 자녀들에게 끌려서는 안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성진이 어머니와 성진이를 떼어놓고 길을 떠나던 때와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이 기간은 여자로서 한번밖에 없는 입장을 찾아 넘어가는 때입니다. 선생님이 자식을 생각하고 아내를 생각했더라면 이 개척행로에 있어서 지금까지 남아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반드시 사탄에게 말려 넘어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남편과 자녀들을 염려하면 염려할수록 그들은 좋지 못할 것입니다. 사탄들이 침범해 들어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서 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온갖 정성을 하나님 앞에 결속시켜 하나님과 하나된 그 터전 위에서 하나님과 관계된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의 아들딸에게 그 사랑이 전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여러분 남편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긍휼히 여겨 하나님의 사랑이 미쳐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정상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