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제2차 동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가장 중요한 제2차 동원

여러분들이 이번 동원되는 것은 2차 입니다. 3차 때는 남북통일을 위하여 일할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들어오게 될 때는 기성교회 여성들을 전체 동원해 가지고 거국적으로 남북통일을 위한 책임을 질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적 기준에서 소수의 무리를 동원하는 것은 어떤 면에 있어서는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남북통일을 하는 시대에 있어서는 거국적으로 동원되어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런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때가 오면 여러분들은 또 동원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 앞에 나설 수 있고, 세계의 여성권을 대신해서 만민을 지도할 수 있는 하늘의 여성권을 세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여성들의 개척노정에 있어서도 소생, 장성, 완성의 3단계의 노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년 동안 복귀섭리를 해 나오시는데 있어서 남성을 중심삼고 세 차례 해 나오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성을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종적인 면에서 남자들이 탕감해 나왔기 때문에 여자들은 횡적인 면에서 앞장서서 탕감해야 합니다. 종적인 탕감을 횡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3차 노정을 통해 가지고 개인을 복귀하고, 가정을 복귀하고, 종족·민족·국가를 복귀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복귀노정까지는 여성들이 3차의 개척노정을 거쳐 나가지 않으면 탕감원칙의 노정이 완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은 제2차 개척노정입니다. 그래서 가정을 중심삼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때가 제일 중요한 때입니다. 언제나 두번째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은 나라를 더 사랑하느냐 가정을 더 사랑하느냐 하는 시험대 위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자기 자녀와 남편을 더 사랑하느냐 뜻을 더 사랑하느냐 하는 시험대 위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와 가까운 입장을 사랑했기 때문에 타락한 것입니다. 자기를 높이려 했기 때문에 타락한 것입니다. 나라를 높이고 뜻을 높이는 입장에 섰더라면 타락하지 않았을 것인데 자기를 위주로 하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타락한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여기에 있어서 자기와 자기 일체의 가정환경을 부정하고 나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내려온 타락의 혈통적인 인연을 완전히 청산할 수 있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차원의 입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터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나깨나 밥을 먹으나 남편과 자녀들이 생각날 것입니다. 눈만 감으면 젖을 먹이다 떼어놓고 온 아기가 어른거릴 것입니다. 남편이 아침 저녁으로 이야기하던 것이 귓가에서 맴돌 것입니다. 혹은 꿈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왜 나를 버리고 외로운 자리에 가 있느냐. 나는 외롭다' 라고 하는 모습이 꿈 가운데 보여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환경이 닥쳐 오더라도, 또 그러한 환경에 몰리더라도 단연코 나라와 뜻을 위해서 그 모든 것을 이기고 나가야 됩니다. 에덴 동산에서 여자가 뜻을 따르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를 파탄시켰으니 여러분이 뜻을 존중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를 창건해야 됩니다. 하늘나라를 창건하는 데 있어서 선도적 책임을 해야 할 여성의 고귀함을 결정지을 수 있는 때가 바로 이번의 동원기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1970년도에 있어서 축복가정 주부들이 동원된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예수님이 3년노정을 가다가 여자로 말미암아 뜻을 이루지 못하여 민족을 잃어버렸고, 국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여성된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3년 공생애노정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3년노정을 채워 가면서 그가 잃어버린 민족과 국가를 찾고, 세계까지 찾아 드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놓아야 됩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이 소원하고 고대해 나오던 신부의 기준을 결정지을 수 있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자유분방한 자리에서 해방을 노래할 수 있고, 하늘을 중심삼은 평면적인 기준 앞에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2년도까지 3년 동안 개척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때는 선생님이 이북에서 3년 동안 감옥생활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기간입니다. 선생님은 감옥살이를 했지만 여러분은 감옥살이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유스러운 남한 땅에서 선생님이 북한 땅에서 2년 10개월간 감옥생활을 했던 것과 같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 기간은 하늘이 축복해줄 수 있는 기독교와 기독교 여성들이 선생님을 받들지 못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수난노정을 가야 했던 것을 전부 다시 풀고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뜻을 중심삼고 나라를 위하여 온갖 충성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