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에서 정상에 올라야 새시대를 맞이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한 시대에서 정상에 올라야 새시대를 맞이할 수 있어

그러면 그때를 가름하고 그때를 결정지을 수 있는 책임자가 있을 것인데, 그 책임자는 누구일 것이냐? 그 시대의 운명권을 스쳐 지나가는 인간이 아닙니다. 그 시대의 운명권을 쥐고 그것을 전체적으로 요리하는 하나의 절대자가 있어서 그 절대자가 이런 모든 것을 책임지고 나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간들에 대하여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흠모하는 인연이 생겨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흠모하는 그 마음이 어디에 가서 귀의하고 어디에 가서 귀착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 시대가 종의 종 시대면 종의 종 시대에 있어서 최고의 정상 지점에 가서 귀착해야 될 것입니다. 한 선을 중심삼고 최고의 정상에 올라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있어서 아무리 한때를 고대하며 정성을 들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정상의 자리에서 결정을 짓지 못하면 비참한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의 시대를 거치는 때는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때에 있어서도 정상이 있을 것이며, 경계선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도 역시 그 정상을 향해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경계선을 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한 때, 그 경계선을 넘을 수 있는 한때를 반드시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종의 시대를 넘기 위해서는 그 정상을 정복하고 분수령과 같은 그 선을 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새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때를 상속받고 나서야만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양자의 시대를 상속받을 수 있으며, 양자의 시대에 있어서의 지상에 군림할 것입니다.

그러면 양자시대에 있어서의 전성시대는 어느때이겠습니까? 거기에서 한 점에 귀결되어서 하나의 경계선을 중심삼고 좌우로 판가름하지 않으면 안 될 운명길이 그 시대권내에서 섭리를 대하는 인류에게 있어서는 불가피하게 당도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을 것이냐? 자기가 어떻게 태어났는가도 알지 못하고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도 알지 못하고 사는 이 세계의 인류들이 이와같은 정상의 때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간은 누구나 그러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고 싶고 그러한 경계선을 넘어가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그 길을 알지 못하고 또 어떻게 찾아갈 것이냐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양자의 때를 지내고 나면 자녀의 때가 올 것입니다. 그 자녀의 때에도 역시 정상의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를 지난 후에는 부모의 때가 올 것입니다. 참부모를 잃어버린 인류가 그 참부모를 찾아 새로이 모시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부모의 때도 역시 일시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부모의 때에 있어서도 역시 정상을 오르는 데는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아무도 모르는 그런 자리, 한 점, 한 줄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거기에서 하나의 인연이 맺어지는 것이고, 큰 산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산맥을 중심삼고 정상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상의 때가 오는 것을 그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알 것이냐?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 인연권내인 국가권내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알기는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