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7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느냐

그러면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느냐? 세계를 위해 살아야 됩니다. 성현의 도리는 세계를 위해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세계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위하면서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런 내용을 갖추지 않은 성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의 종주들이 성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되느냐? 천주를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천주주의라는 것입니다. 차원이 높지요? 차원이 높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보다 높은 공적인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땅 위의 그 무엇보다도 공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지금까지의 어느누구보다도 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게끔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부인들이 가정을 버리고 전도 나가는 것은 가정을 위하는 것보다 민족을 위하는 것이 더 공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악이예요, 선이예요? 「선입니다」 흥하는 거예요, 망하는 거예요? 「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한국 문화사에 반드시 기재하고 넘어가야 할 역사적인 커다란 사건입니다. 이미 벌어졌습니다. 이 운동사는 이 민족이 남아지는 한 천년 만년 민족과 더불어 길이 남아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보다 공적인 역사를 창조하고 있는 겁니다.

대학을 갈 수 있도록 팔자에 타고 난 사람이 대학을 가게 되어 있는 데도 대학까지 포기하고 꽃다운 청춘시대, 자기의 모두를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다면 그것이 공적이예요, 사적이예요? 「공적입니다」 공적인 일을 하고는 후회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런데, 대학을 포기하고 한 1년쯤 임지에서 전도활동을 하고 나서는 `내 친구들은 지금 대학 2학년 3학년이 되어 내년이면 졸업할 텐데 난 뭐냐, 옛날에는 옷도 좋은 옷을 입었는데 이제 남은 것은 누더기 보따리밖에 없구나' (웃음) `옛날에는 그렇게 사랑해 주시며 따뜻한 밥을 해주시던 어머니도 이제는 나의 원수가 되었으니 난 뭐냐, 사랑하던 형제, 친구도 다 없어지고 외톨이가 된 난 뭐냐, 아이구 나 죽는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가서 죽으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죽어 자빠지라는 것입니다. 공적인 기준을 가졌으면 공적인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지 왜 야단이냐는 겁니다.

만약 대학을 갔다면 대학을 나와서 뭐가 되겠다는 겁니까? 어디 가서 몇만 원짜리 월급쟁이가 되겠어요, 아니면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겠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대학을 못가서 고등학교 선생님이 못 되었을 망정 여러분의 아들딸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여러분은 일대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까, 수천 대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수천 대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을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 가고 싶으면 가라는 겁니다. 앞으로 선생님이 대학 나온 사람들은 전부 다 아프리카 같은 데로 개척 전도를 내보낼 겁니다. 보다 세계를 위하려니 남이 가기 싫은 데도 가야 된다는 겁니다. 가서 개척해야 됩니다. 앞으로 그런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통일사상으로 말미암아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