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역사의 과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8권 PDF전문보기

재림역사의 과제

이 기독교를 중심삼고 예수님이 영적으로 무슨 일을 했느냐 하면 영육을 중심삼고 찾아 세워야 할 부모를 수습하고, 가정을 수습하고, 종족을 수습하고, 민족을 수습하고, 국가를 수습하는 일을 재현시킨 것입니다.

기독교가 가는 길은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예수님을 맞을 수 있게끔 영육을 중심삼고 수난길을 개척해 나오셨으나 이스라엘 나라의 불신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이것을 되돌아가 영적으로나마 재현시켜 가지고 탕감해 나오는 길입니다. 이렇게 발전해 나온 것이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그때 예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하나의 특정한 나라를 중심삼고 출발했지만, 예수님은 오셨다가 가신 이후 지금까지의 2천년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는 그 나라가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한 단계 더 높은 세계적인 기반을 목표로 삼고 지금까지 발전하여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실패한 민족적인 모든 기준을 세계의 기준에서 복귀하기 위한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갖추어진 개별적인 이스라엘 나라의 기반이 아니라 영적이지만 세계적인 이스라엘권을 만들어 놓고 그 기반 위에서 국가가 실패한 것을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국가의 소망은 세계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형태에 있어서 국가의 소망을 넘은 세계적인 발판을 형성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이스라엘권은 민주세계요, 영적 이스라엘에 대해서 영적 유대교권은 기독교인 것입니다.

전세계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은 민주세계는 제2이스라엘권이 되는 것이요, 기독교는 제2이스라엘권의 사상적인 지도를 맡아야 할 입장, 즉 이스라엘 나라 앞에 유대교와 마찬가지의 입장입니다. 이스라엘과 기독교는 이렇게 영적으로 쭉 연결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재림역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영적이 이스라엘권을 상속받을 수 있는 승리적 기반을 갖춘 터 위에서 해야 됩니다. 영적인 개인에서부터 영적인 가정, 영적인 종족, 영적인 민족, 영적인 국가, 영적인 세계권까지 승리적인 터전을 갖추어 가지고 지상에 나타나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지상 수습 작전을 할 수 없는 것이 재림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시는 주님은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느냐? 영적 세계에 있어서 승리적 이스라엘 왕권을 갖추어 가지고 지상에 군림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영계를 완전히 굴복시켜 휘하에 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상에 군림해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상에서는 실체적인 재탕감노정을 거쳐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영적으로 세계적인 이스라엘권이 승리했습니다. 영적으로 승리한 이 세계적 이스라엘권은 무엇에 해당하느냐 하면 세계적인 천사세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천사가 아담 앞에 굴복하지 않은 것이 타락입니다. 그러므로 세 천사를 중심삼은 천사세계가 아담 앞에 굴복해야 됩니다. 그렇게 굴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이 영적 이스라엘 기반입니다. 오시는 주님은 제3아담이기 때문에 제2아담인 예수님이 영적으로 승리한 영적 이스라엘권의 발판을 상속받아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제3아담은 제2아담이 닦아 놓은 영적 승리 기반을 계승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기반을 계승해 가지고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세계는 전부다 지상에 자리를 잡고 실체적인 기준을 통하여 예수님이 당시에 세계적인 복귀의 터전을 승리적 기반으로써 결정지으려 했던 것을 재차 탕감하는 노정이 실체적인 재림주님이 오셔서 가야 할 노정인 것입니다. 그러한 노정을 거치면서 이 땅 위에 새로운 교회와 새로운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