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의 신앙과 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의 신앙과 사상

여러분들이 대학을 나와 출세하겠다고 뜻길을 버리고 날고 뛰어 보라는 것입니다. 10년 후에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갔다간 고등학교 나온 통일교회 교인의 종밖에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위해서 나아가야 할 사람이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망해도 좋아요! 그렇지만 세계가 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고 하늘이 바라고 있는 세계가 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문선생만을 사랑하는 사람을 나는 원하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계 인류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스승이 가르치는 정신이며 사상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교인들은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민족이 되고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를 위해서 가장 귀중한 것을 세계에 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세계가 대한민국을 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요? 「예」 주기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기는 주되 주고 나서도 자랑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에서 주십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주되 주고 나서 내가 줬다고 선전하지 않습니다. 줄 때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어야 할 텐데 하면서,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누구를 만나더라도 한 번 가서 배척 받게 되면 두 번 가서 울고, 그래도 배척하면 종이 되고, 종이 되어도 쫓아내거든 그 아들딸을 붙들고 사정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 그러라는 것이 아닙니다. 민족을 사랑하기 위해서 그러라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을 만날 때는 삼천만을 대표해서 사랑하고 그 한 사람을 30억 세계 인류를 대표해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진지해야 됩니다. 이런 자세로 나가게 될 때에는 반드시 하늘이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런 길을 가려고 하면 벌써 누군가가 몽시를 통하여 보고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모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를 모시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공밥을 많이 얻어먹을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내가 배가 몹시 고파서 어떤 집을 찾아갔는데 그 집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밤에 조상이 나타나 가지고 귀한 손님이 올 것이니 떡과 밥을 해놓고 진수성찬으로 모셔야 된다고 이르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통일교회의 역사가 얼마나 굉장한지 아십니까? 통일교회의 뜻이 가는 길이 어떤 길이냐 하면 개인을 희생시켜 가정을 구하려는 것이요, 가정을 희생시켜 종족을 구하려는 것이요, 종족을 희생시켜 민족을 구하려는 것이요, 민족을 희생시켜 국가를 구하려는 것이요, 국가를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통일교회가 이룩하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금까지 자기와 제일 가까운 사람을 희생시켜서 원수를 사 오는 일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알겠습니까? 사랑하는 민족을 희생시켜 원수의 자식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이스라엘 나라를 희생시켜 가면서 수많은 이방국가들을 구하려고 노력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국가와 유대교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즉 사랑하는 독생자인 예수님까지도 희생시켜 가지고 원수 세계의 아들딸을 구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이 고귀하고 숭고한 사상이 오늘날 구원섭리 도상인 하늘의 뜻이 가는 길에 젖어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분명하게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인 전통 앞에서 그를 대신하는 대신자의 단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시대적인 선각자의 책임을 엄숙히 단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결심해 가지고 누가 보든 말든 누가 칭찬하든 말든 뿌리를 내릴 수 있을 때까지 온 정성을 다 기울이고 눈물과 피땀이 얼룩진 정성을 심어 놓자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통일교회의 신조요, 통일교인의 신앙이요, 통일교회의 사상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