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늘의 밀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하늘의 밀사

선생님은 부인들이 동원되어 일선에 나갈 때에는 절대 애기들을 데리고 나가지 말라고 특별 명령을 했습니다. 애기들을 맡겨 놓을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사돈의 팔촌에게라도 맡겨 놓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통일교회가 욕을 먹는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결혼은 잘 시켜 주었지만 그런 것은 잘못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는 겁니다. 그뿐 아니라 도깨비같이 야간 도주를 해 가지고 통일교회를 찾아가더니 결혼이라고 했는데, 결혼을 하자마자 3년 동안 출동이라며 어머니 아버지 친척들이 전부 다 욕을 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내가 욕을 먹는다는 것을 알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애기를 가진 색시들은 애기를 맡길 데가 없으니까 할 수 없이 본가에 맡기든가, 또는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삼촌네 집에 맡기든가, 아니면 시집에 갖다 맡기고 임지로 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싫든 좋든 맡아 주는 것입니다. 그냥 두고 죽일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욕을 하며 죽으라고 하지만 그 애기를 키워 줌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망할 수밖에 없지만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강제로라도 갖다 맡기라는 것입니다. 욕은 선생님이 다 먹어 준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욕을 하다가도 애기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애기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욕을 했다가도 어린 애기와 정이 들게 되어 자기들이 너무 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씨족과 문중이 관심을 갖게 되고 국가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도 여자가 어떻게 세계를 구할 수 있느냐 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천주가 관심을 갖게 되며, 온 피조만물과 천사세계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을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어떤 단체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여자를 동원하기를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여러분이 동원되어 일선에 나가 있을 때는 절대 자식들을 생각하지 말고 남편을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교육을 받아 하나님의 생활법도를 인간이 지상에 세워야 합니다. 참부모 앞에서 해야 할 도리를 갖추어 인정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에 있어서 통일교회의 신도 중에 여자가 이런 엄청난 심정적 통일관을 갖추어 나왔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은 세계적인 문을 여는 기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로소 여자들이 역사시대에 자기 위신을 찾아 올라설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여권이 해방되어 천상과 지상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이 닦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임지생활을 해야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되겠습니다」 임지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자기 멋대로 돌아다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취지와 목적을 갖고 이 일을 해 나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