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작용의 요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1권 PDF전문보기

모든 작용의 요건

힘은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서로 주고받는 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체와 대상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손해날 때는 주고받지 않습니다. 목을 자른다고 해도 주고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사춘기가 된 처녀 총각이 연애를 할 때는 남자도 여자를 대상으로 삼고 싶고, 여자도 남자를 대상으로 삼고 싶어야 합니다. 즉, 서로가 만나서 나도 좋고 너도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플러스 될 수 있는 것을 발견하지 않고는 절대로 자기 것을 안 줍니다. 주기가 싫다는 것입니다. 저 사람하고 살면 내가 이익이 된다. 즉, 손해가 나지 않고 플러스된다는 여건을 발견하면 주고 받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초에 대했다가 첫날부터 마이너스다 할 때는 대하려고 해요? 절대로 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체와 대상은 서로서로의 목적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자기 혼자서 바라는 목적보다 더 플러스될 수 있는 내용을 상대로부터 찾기 전에는 주고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좋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주고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좋다는 것은 무엇이냐? 플러스된다는 것입니다. 나쁘다는 것은 무엇이냐? 자꾸 뜯어 가니까 다 없어지고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은 플러스되어 흥하는 것이고, 나쁜 것은 마이너스되어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스 될 수 있는 데에는 아무리 주체와 대상의 인연이 있다 하더라도,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하더라도 주고받는 힘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 힘이 생겨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그래요?

이런 점에서 볼 때, 공산주의의 변증법은 이것을 모르는 논리라는 것입니다. 힘의 대결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이 선의 요건입니다. 여러분들이 화학실험을 할 때 원소의 이온화 경향을 보더라도 원소들이 무조건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소들이 목적하는 결과에 더 좋을 수 있고 더 플러스 될 수 있는 요소가 조금만 갖추어지면 대번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만일 마이너스 될 수 있는 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서 자기 자체에 침해를 받게 될 때는 절대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 우주는 자기 스스로 보호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과학적인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 양심작용이 있어요, 없어요? 양심작용이 있다는 것은 무엇이 있다는 거예요?「힘요」 힘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이미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되어 있어서 작용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주체와 대상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점진적으로 플러스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양심작용이 있는 것을 볼 때, 양심의 주체가 있어야 원칙이겠어요, 없어야 원칙이겠어요? 있어요, 없어요?「있어요」 양심작용이 있다는 것은 곧 양심의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결과적 존재이지 동기적 존재가 아닙니다. 동기적 존재라면 인간 스스로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다는 말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어요? 그러니까 인간은 결과적 존재인 것입니다.

모든 것은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도 하나만 있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눈썹을 중심삼고 두 개의 눈이 딱 맞을 때 잘 보이는 것입니다. 귀도 두 개의 고막이 좌우에서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다 이중의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 회에서는 정분합작용이라는 위대한 원리를 찾아낸 것입니다.

힘이 생기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 있어서 어느 한 쪽이 마이너스될 때에는 절대 작용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서는 서로가 이중목적의 결과를 타진해 가지고 플러스될 수 있는 제 3의 목적을 필요로 할 때 발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