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적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3권 PDF전문보기

희생적 사랑

어머니 아버지 앞에서 아들딸들이 자려고 할 때에 '어머니 아버지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요? 무사통과인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싫다고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를 왜 그렇게 좋아하느냐?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희생적인 사랑이요, 봉사적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보통 '그 여자가 시집가기 전에는 그렇게도 고생하더니 참 시집을 잘 갔어'라고 말할 때, 그 여자의 남편은 어떤 남자이기에 시집을 잘 갔다고 하겠습니까? 그 아내를 밤이나 낮이나 무조건 사랑해 주는 남자라는 거예요. 그저 언제든지 무슨 잘못된 일이 있으면 '내가 잘못했소' 하면서 전부 다 자기가 책임을 지고 색시를 사랑하는 그런 남자의 색시가 되었다면 그 색시는 시집을 잘 갔어요, 못 갔어요? 대답을 해보세요. 잘 갔어요, 못 갔어요? 「잘 갔습니다」 틀림없이 잘 갔지요? 「예」 또, 그렇게 희생적인 사랑을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신랑이라면, 그 신랑은 장가를 잘 갔어요, 못 갔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그렇게 하기를 바라요, 안 바라요? 그것도 커지는 거라구요. 또, 여러분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희생적인 사랑을 하기를 바라요, 안 바라요? 그렇게 어머니 아버지가 희생적인 사랑을 주고받으면 누가 좋아합니까? 누가 좋아해요? 아들딸이 그것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모가 서로 좋아 지내면 그 좋아 지내는 것이 아들딸의 좋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아들딸의 환경이 모두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둘이 그렇게만 된다면 그 아들딸들은 복이 터지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멋지다는 거예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복 중의 최고의 복이 무엇이냐 하면 희생적인 사랑, 봉사적인 사랑, 남을 위한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기를 위한 사랑은 오래 못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남편이 가만 보니까 유순한 아낙네인데…. 여기에도 유순한 처녀들이 있지? 얼굴을 보나 마음을 보나 유순한 처녀들이라 할지라도, 한 번 꼭 찔러 보고 두 번 꼭 찔러 보고 세 번 찔러 보고 네 번까지 꼬집어 보면 이렇게 토라져 가지고…. (행동으로 표현하시자 모두 웃음)

그 순한 처녀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사랑을 하게 되면 바라보고 비교하고 이러다 보니 아이구 이거야…. 적막강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세상에 불쌍하게 태어났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뭐, 여자는 남자의 무슨 노리개야, 부속품이야? 부속품이라도 움직이는 데 박자를 맞추어 움직여 줘야 부속품 역할을 하지, 이게 뭡니까? 자기를 위하는 사랑은 처음에는 좋은 것 같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갈라지는 것입니다. 갈라져요, 안 갈라져요?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신랑이 있지요?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그 신랑한테 한번 해 보라구요. '당신이 뭐야? 당신이 뭐냐구? 무슨 남자의 사랑이 그래? 좀 더 해주어야지. 당신이 남자니까 더 사랑해 줘야지. 한번 싸웁시다' (웃음) 이래 보라구요, 여러분의 남편이 어떻게 나오나. (웃음) 저 뒤에 들려요? 「예」 자기를 중심한 사랑은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지만 새신랑이 새신부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사랑을 계속하게 된다면 끝장이 안 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