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영원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영원한 것

큰 원과 작은 원의 둘레를 맞추게 될 때 어느만큼까지는 맞출 수 있지만 그 이상 가면 갈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만큼은 인연이 있어 맞출수 있지만 나중에는 갈라진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둘이 완전히 하나되는 데에 있어서는 어디를 가나 갈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최고의 사랑의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한 십년쯤 살다가 갈라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한 백년쯤 살다가 갈라지고 싶은 사람 있어요? 영원, 영원, 영원히….

영원히 가더라도 갈라지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을 중심 삼고 하나되는 그 자리에서 바라는 것입니다. 영원히 하나되기를 왜 우리가 바라느냐? 두 가치가 하나로 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완전히 하나가 된 것은 갈라 놓을래야 갈라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창조주와 완전히 하나로 맺어져야 하는 인연이 인간에게 있어야할 것인데, 그것을 지금까지 우리 인간이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될 수 있는 인연을 가진 남자와 하나될 수 있는 인연을 가진 여자가 완전히 하나되었다고 하면, 즉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가 하나된 그 기틀 위에 남자 여자가 부부로 하나되었다고 하면 그 부부가 갈라지고 싶을 것이냐? 갈라지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고 싶은 것은 물론이지만 본래의 인연을 중심삼아 이루어진 부부라면 잠깐 살고 그만두고 싶겠어요? 영원히, 영원히 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권내에 있는 생명이라든가 그러한 사랑권내에 있는 물건, 혹은 그러한 사랑권내에 존재하는 모든 것, 상대가 갖고 있는 전부도 그냥 그대로 영원히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입고 있던 옷이 아무리 누더기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발길로 툭 차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그렇다는 거라구요.

이렇게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남자는 남자끼리 하나되고, 여자는 여자끼리 하나되고, 그 다음에 부부끼리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그 중의 어떤 것은 싫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하나되게 되면 신랑의 머리카락도 신부의 것이요, 신부의 머리카락도 신랑의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카락이 하나 떨어져도 그걸 주어서 '이게 그분 것이로구만' 이렇게 하지 '에이, 이게 뭐야' 하면서 함부로 짓밟아 버리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두고 볼 때, 사랑하는 사람의 것은 영원히 남기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생명은 얼마나 남겨 두고 싶을까요? 백년쯤 남겨 두고 싶을까요, 영원히 남겨 두고 싶을까요?「영원히요」 영원히 남겨 두고 싶을 것입니다. 사람도 그러한데 하나님은 어떨까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딸이라 하게 되면, 백년쯤 살다가 죽게 할 것이 아니라 영원히 같이 데리고 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일하고 싶고, 같이 볼 수 있는 자리에 두고 싶을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서는 몽땅 영생을 원할 것입니다. 사랑의 세계에서만이 영생이 필요한 것이지, 그 외의 세계에서는 영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