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인연의 길을 찾아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참된 인연의 길을 찾아 나가야

이런 불의의 세계를 수습할 자가 누구냐 할 때, 하나님도 그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 불의의 세계를 수습하고 싶어하는 것이 누구일 것이냐 할 때, 하나님도 이 불의의 세계를 손대고 싶지도 않을 거라는 거예요. 수습하고 싶겠어요? 하나님이 수습하려면 벌써 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려온 것은 그냥 그대로 수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수습하려고 할 것이냐? 불의의 인연을 따라서 수습하려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인연을 따라서 수습하려고 하십니다. 본연의 인연이 뭐냐 하면 천지만물을 지은 그 인연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랑권내에서, 사랑의 화동의 인연으로 서로서로가 완성애로서 즐길 수 있고 찬양과 존경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본연의 인연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 하늘의 인연과 땅의 인연이 몽땅 화합하여 하나로 조화되어 나타난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있고 보이는 몸뚱이가 있는 것입니다.

본래의 인연을 갖고 태어났다면 몸과 마음이 갈라져서 싸움을 하겠어요, 몽땅 하나 되었겠어요? 몽땅 하나되었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신데, 기술이 있다면 최고의 기술이 있고 능치 못한 일이 없을 그런 하나님이 사람을 짓는 데에 있어서 마음의 목적과 몸뚱이의 목적이 달라 가지고 싸움하는 사람을 만들어 놓았겠어요 ?

여러분들을 보아도 속사람과 겉사람이 서로 싸우지요? 싸워요, 안 싸워요?「싸웁니다」 이 싸움이 언제 끝날 것 같아요? 한 십년쯤 지나면 끝날 것 같아요, 죽어도 안 끝날 것 같아요? 하나님이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다면 그 하나님은 하나의 목적을 가진 하나님이 아니고 두 목적을 가진 하나님이니, 그런 하나님은 혼돈된 하나님이라구요.

우주의 모든 법칙을 두고 볼 때, 전후좌우 엇갈림이 없이 질서정연하게 하나의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걸 볼 때, 사람은 본래 이렇게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뚱이를 집어던지고 본연의 마음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윤여사도 와 있구만. 참선하면서 마음이 무엇이냐, 마음이 무엇이냐를 생각하니까 마음이 없는 곳에 마음이 있고 법이 없는 곳에 법이 있다고 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근본을 찾아 들어가 보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버지 어머니의 혈육을 받아 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된 상황에서 여러분이 태어났으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었을 것인데,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의 몸과 마음이 싸워서 반대되고 갈라져 서로 엉키고 엇갈린 가운데에서 여러분이 태어났기 때문에 마음과 몸이 싸우는 사람으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본연의 인연을 따라 난 거예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본연의 인연, 즉 천지의 인연을 다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참된 부모를 찾아야 합니다. 통일교회가 위대한 점이 이것을 밝혔다는 데에 있습니다. 통일교회에서는 참부모를 말합니다. 참된 인연을 통할 수 있는 부모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부모를 찾아야 하지요? 그렇잖아요? 그러니 찾지 않는 사람보다 나아요, 안 나아요? 만약에 찾았다 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눈알이 튀어나올 만큼 좋을까요? 참부모를 찾아야 되고 참된 인연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되고 참된 부부의 인연을 다시 찾아가야 됩니다.

옛날에는 도(道)의 길에서 시집 장가가는 것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왜냐? 부모가 아직까지 잔치하지 않았는데 종 새끼가 장가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시집 장가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종교이긴 종교인데, 믿다 보면 통일교회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것이 뭐냐? 합동결혼식입니다. 우리끼리는 뭐라구요?「축복입니다」 축복이라 그립니다. 참된 부부의 인연을 따라가 보자는 것입니다. 그 인연은 아침에 만나고 저녁에 만나도 좋을 수 있는 사랑의 인연입니다. 아침에 만나 가지고 인사할 때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숙였다가 '안녕하십니까' 하고 또 만나더라도 인사하며 몽땅 내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웃음) 몽땅 내 사랑이 된 다음에는 입을 헤헤 벌리면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 땀흘리며 얘기하는데 여러분들이 좋아하니 내가 기분이 나쁩니다. (웃음) 몽땅 뭐라구요?「내 사랑요」

금순이면 금순이, 복순이면 복순이, 간난이면 간난이를 사랑한다 하게될 때, 그 사랑은 좋은 것입니다. 사랑이 어떻더냐 할 때, 두루뭉실합니다. 두루뭉실이라도 가만히 있는 두루뭉실을 원해요. 춤추는 두루뭉실을 원해요? 또는 날아가는 두루뭉실을 원해요, 춤추는 두루뭉실이를 원해요?「날아가는 두루뭉실요」 알긴 아는군요. 하여튼 사랑이라는 것은 제일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