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를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5권 PDF전문보기

주류를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에서 '나 통일교회 안 믿겠다'고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마음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이 그렇다는 거예요. 반대하는 사람에게 왜 반대하느냐고 물어 보면 '교회에서 날 몰아대니 섭섭해서 반대했지'합니다. 섭섭해서 반대했다는 거예요. 좋아서, 기뻐서 반대하고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조금 섭섭하게 하니까 할 수 없이 반대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안 가겠다는 사람은 반대하지 않는 거예요. 떨어져 나간 사람이 반대를 하지만 그 마음속에서는 통일교회를 생각하지 않아야 할 텐데 하면서도 자꾸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기성교회에 나가면서 뭐라도 해먹겠다고 정성들이게 되면 '자, 이 길을 갈래 안 갈래' 하며 영계에서 자꾸 보여 주는 거예요. 이런 걸 보면 팔자소관 같은 생각이 듭니다.

통일교회는 어떻다고 할까? 지독하다면 지독하고, 고집이 세다면 고집이 셉니다. 한번 들어오면 빠져 나갈 수 없는 곳이예요. 어떤 문제를 두고 생각할 때도 '사실이 그렇지' 하고 보면 벌써 원리적으로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디를 가든지 이것을 떼어 버리고는 괴로와서 못 사는 거예요. 이걸 떼어 버리고도 괴로와하지 않고 살 것 같으면 내가 선두로 달려갔을 겁니다. 가면 갈수록 태산이예요. 들어와서 '아이구 속았다' 활개치고 나가려고 하면 털썩 하고 걸린다는 겁니다. 팔, 손, 눈, 코가 다 걸려 가지고 '아이구나 죽소'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 걸려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렇게 됐지요. 이거 남은 잘사는데 나는 무슨 팔자가 이렇게 거세 가지고…. 안 그래요? 그렇지만 자기 일신으로는 이 운명을 벗겨 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대해로 빨려 들어가는 그런 한 형태권에서 벼락같이 흘러 내려가는 판국인데 거기에서 나 잘났다고 할 수 있어요? 그 흐름 가운데서는 잘났다고 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가다 보니 결국은 이렇게 됐습니다. 안 간다고 세상의 다른 길을 찾아가더라도 결국은 이 길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돌아와서 알게 될 때는 다시 새롭게 결심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에 정성들였던 터전 위에 서서 또 정성들일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안 서게 될 때에는 힘들지만 말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여러분들은 기쁘게 갔느냐, 슬프게 갔느냐, 마지못해서 갔느냐? 그 무엇이 있어서 가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흐르는 강줄기와 같은 터전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표준으로 대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이 길밖에 없습니다. 주위의 흐름이 어떻더라도 이것을 맡아 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만일 틀어지게 될 때에는 전체가 거꿀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정성들이는 인간들을 조정하면서 '야! 됐다. 가라'고 할 수 있는 운전사가 있을 것이 아니냐?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 아니겠느냐? 그럴 거 아니예요? 하나님께서 운전하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운전을 받아 가지고 '옳소이다, 옳소이다' 하고 하나님의 뜻에 동조하면서 조종해 나가는 그 무엇이 땅 위에 있어야 될 것이 아니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종교입니다. 종교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 제일로 바라보는 최고의 종교가 있을 것이 아니냐? 그것이 통일 교회입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좋겠지요? '사실이 그런지 안 그런지 어떻게 알아, 내가 지내 봐야지' 할 것입니다. 눈으로 봐야 압니다. 구경해 봐야 아는 것입니다. 이 길은 여러분이 늙어 죽더라도 가야 할 길입니다. 끝을 맺어야 됩니다. 자기보다 뜻이 중요한 것입니다.

옛날에 유협회장 있을 때는 어떤 사람이 '통일교회에 가면 그 유협회장 이라는 사람 눈이 보기 싫어서 안 나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유협회장 눈이 표준인가요? (웃음) 통일교인이 뭐가 어떻고 원리 말씀은 좋은데 교인들이 사랑이 없다고 하는 등 별의별 말을다 들었습니다.

통일교인은 시집가서 시누이와 시동생들을 보살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그 문중을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어머니가 되고 할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난 그렇게 못 해' 하면 어머니도 못 되고 할머니도 못 됩니다.

부모 잘 만났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부모가 고생을 지긋지긋하게 해서 요만한 기반을 마련했는데, 죽느니 사느니 고생해 가지고 요만한 기반을 마련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한테 좋게 해주겠어요? 어림도 없는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치입니다. 그러니 고생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탕감해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