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사상을 중심 삼고 자리를 잡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6권 PDF전문보기

주체적인 사상을 중심삼고 자리를 잡아야

어떤 때는 그래요. 금년과 명년에는 내가 모험을 하려고 합니다. 경제적인 분야에 있어서 모험을 해야 되겠고 신앙적인 분야에서도 모험을 해야 되겠습니다. 각 분야에 있어서 모험을 해야 되겠습니다. 1972년도까지는 모험을 해야 되겠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널려 놓아야 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널려 놓자는 것입니다. 널려 놨다가 수습하느냐, 못 하느냐? 수습을 하고 안 하고는 내가 책임을 안 집니다. 정성껏 하나님을 위해서 널려 놓는데 있어서 수습하는 것보다 더 큰 진실을 가지고 얼마만큼 정성을 투입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문제를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수습될까 말까가 아니예요. 수습하는 그 일보다도, 그 책임자보다도 더더욱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런 수습은 하늘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것을 밀어 주시지 않으면 뜻을 무엇으로 이루겠어요?

요즈음 우리 식구들을 가만 보게 되면 신문사에서 월급 준다 하니까 월급 못 받고 죽은 귀신들이 붙었는지 전부 다 그리로 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래도 세상에 나가 일을 하게 되면 권위와 직위도 갖추고 해야 될 텐데 이젠 출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름을 달아 주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사람들한테는 똥감태기를 씌워 주고 싶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렇게 가르쳐 주었어요? 여기에서 생각하기 전에, 떡은 줄지 말지 한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오래 안가서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전체를 위해서 그래야 됩니다.

금년에 들어와서 전국 순회사들한테 말한 것도 이거라고요. 주체적인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자리를 잡아야 되겠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책임을 중심삼고 끝까지 충성하라고 했습니다. 딴 무엇이 있다고 해도 자기가 결실지어야 할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보리밭에 난 팥이라면 보리밭에서 팥으로서 열매맺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옮겨 주기 전에는 옮기지 않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아직까지 갈 길을 모색해야 하고 지금 산야에서 싸우고 있는 주제에 무슨 태양같이 빛나고 싶다고? 누구를 위해서? 그 아무개를 위해서? 그런 건 필요없다는 거예요. 지금은 할수없어서 그러지 조금만 더 있으면 뒤집어 놓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출발을 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여기 김사장이 왔구만. 이사장이 좋아, 하나님의 아들이 좋아? 이사장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사장은 바가지를 깨뜨려 버린다는 거야. 저 말단에 가서 종살이할 생각은 안 하지요? 여기 장영창이도….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져야 됩니다.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그게 통일사상의 주류사상이라구요.

그런데 밥 바가지 때문에 찾아다니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생활해 오면서 어머니한테 이번 달에는 생활이 어떻게 되는지 생활비 염려를 안 한다구요. 돈만 있으면 긁어다가 딴 데다 쓰려고 했지. 그렇다고 굶어 죽지 않는다구요. 일생을 그렇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처자들을 중심삼고 가슴 아픈 일을 안 당한 줄 알아요? 선생님 자신도 변소에 떨어진 사과를 보고 체면없이 주워 먹고 싶은 마음, 행동까지 하고 싶은 지경에 이른 때도 많다는 거라구요. 체면상, 하나님의 아들의 위신상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여러분 자신들이 천국을 찾아 나가는 인간이라구요. 천국은 상대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 자신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거울에 비춰 볼 때마다 '이놈의 코는 욕심이 많게 생겼구만! 이놈의 눈에는 독사의 독이 박혀 있구만! 또 손에는 독수리의 발톱이 박혀 있구만! 마음보에는 살인 강도의 마음의 못이 박혀 있고, 화살이 박혀 있구만! 이놈의 자식! 고생을 시켜서 모가지를 잘라 내야지'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편안히 먹고, 배때기에 점심 못 먹었으면 점심 찾아 먹이고, 저녁 못 먹었으면 저녁 찾아 먹이고 그거 언제 그렇게 다 해 가지고 하늘나라에 갈 것 같아요? 천만에요. 선생님 자신이 점심 못 먹기가 일쑤고, 잠자리에, 자는 시간이고 무엇이고 다 잊어버리고 이 놀음을 하고 있는데…. 체제가 어긋났다는 거예요. 이런 등등을 볼 때 통일교회 문선생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느냐? 세계적 천국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현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지도하는 책임자로서 내 마음에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기 위해서, 개인적 천국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은 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