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생활을 하면 회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6권 PDF전문보기

편안한 생활을 하면 회개해야

결국은 환경의 천국이 자동적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동기와 원천은 누가 되느냐? 지도자의 입장에 있는 내가 되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래 잠을 잘 자고 일어났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밥을 잘 먹고 숟가락 놓을 때도 회개해야 됩니다. 편안한 날을 맞았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전체가 복되기를 빌고 전체의 안식의 터전을 빌게 될 때는, 그 사람은 망하려 해도 하나님이 망하지 못하게 합니다. 사탄이 치려 해도 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세상에서도 자기가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다고 솔직이 이야기해야 용서가 벌어지고 긍휼이 벌어지지요? 동정의 여지가 있는 것이지만 잘하고도 뻗대게 되면 국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천국은 내 마음에서부터 벌어집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 자신도 식구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으냐? 요전에도 그래요, 주일에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 한 열 세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고 청평에 갔다구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도 식구들이 땅을 파고 있었어요. 딱 정한 날짜에 자기의 책임을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안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가자마자 너무 피곤해서 말이야, 앉아 가지고 이불을 펴고 잘 수 없으니 다리를 펴고 천막 안에 있는 이불에 떡 기대고 입을 벌리고 코를 골며 잤습니다. 그러다가 코고는 소리에 잠이 깼어요. 깨서 밖을 내다 보니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식구들이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고 리어카를 끌고 가더라구요. 그것을 보고 내가 눈물을 흘렸다구요.

이 자리에 만일 하나님이 행차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문선생이 생애를 거쳐 나오던 그 노정에 있어서, 최후의 통첩을 하던 하나님이 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런 마음이 통일교회 문선생에게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피곤해도 선생님을 보면 될 수 있으면 자기를 바라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잔다고 해서 '통일교회 문선생은 잠자고, 우리들은 일하고…, 이런 마음이 있다면 그건 마지막이라는 것입니다.

요즈음 뭐 무슨 영장이 많이 나온대나? 갑호훈련이니 뭣이니 해 가지고 이럴 때 가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오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끝나게 되면 오는 사람이 누구냐? 오는 사람이 없다면 진실된 마음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어제께 여수가 고향인 한 청년한테 23년 만에 아버지의 전보가 왔는데, 일하다가 그 전보를 척 받으면서 '사탄이 나타났구만' 했다는 말을 듣고, '그래, 사탄이 나타났으면 너는 어떻게 행동할 것이며 사탄을 어떻게 처리 할것이냐? 생각하고, 처음에 갈 때에 돈 한푼 안 줬다구요. 2천원을 줘서 갔다 오라고 보냈습니다. '이 녀석, 사탄이 나타났다고 한 주제에 어디 가서 소식이 있나 없나 보자' 했는데 이 녀석이 어저께 왔어요. '야, 이 녀석. 너는 조건이 됐다. 내가 바라는 표준 앞에, 하나님 앞에 이 건물을 다 지어 놓고 자랑할 수 있는 조건이 됐다. 이 녀석, 잘 왔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힘들다고 가기를 바라는데 다시 돌아온 그 사람이 정말 통일교회 사람이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앞으로 일하는 사람 가운데서 갔다가 오지 않은 사람보다도, 남아서 수고한 사람보다도 더 빛날 수 있는 내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아직까지 다 시험을 못 해봤거든요? 여러분은 명령받은 자리에 못 서 봤고, 그런 행동을 하는 자리에 못 나가 봤고, 이럴까 저럴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입장에 못 서보았기 때문에 누구를 믿어야 되겠느냐? 갔다 온 사람을 믿어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가게 되면 무엇을 사다 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 사다 주지 말까요? 그 사람에게만 사다 주면 다른 사람들이 '왜, 그 사람에게만 사줘?'(웃음)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걸 보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팔자가 참 고약합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더라도 엎드려서 기도해야 된다구요. 그럴 게 아니야? 잠자고 있는 이 시간에도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인들이 복을 받겠다고 기도하고 있는 무리가 있지 않느냐? 그럴 게 아니야? 우리나라는 밤인데 미국은 낮이라구요. 피땀 흘리며 기도하고 있지 않느냐? 한국에 있는 선생님을 걸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나 대신 그 모든 것을 처리해 줄 수 있느냐? 저들도 지쳐서 이제 자야 할 텐데 그러지 않느냐? 그런 송구한 마음이 통일교회 문선생에게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외국 식구들은 선생님이 보고 싶어 난리라구요. 알겠어요? 보고 싶어해야 되고 만나고 싶어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