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중심한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6권 PDF전문보기

기독교를 중심한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

역사적 완성기준을 두고 볼 때, 이 완성기준을 개인을 중심삼고 결정짓는 데 있어서나 개인이 민주세계면 민주세계를 대표하는 개인적 완성기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민주세계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가인적 입장에 선 사람이 나와서 아벨 앞에 복종하고 그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즉 세례 요한과 같은 사람이 나와 가지고 오시는 메시아 앞에 절대 복종하고 그와 일체가 되면, 민주세계권에서 개인의 승리권이 갖추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고 민주세계권내의 어떤 특정한 국가에 있어서 개인이 굴복할 수 있는 입장으로밖에 서지 못하면 세계적인 완성기준이 못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는 민족을 대표한 가인적 승리의 기반을 얻어 국가적 완성기준이나 종족적 완성기준, 혹은 가정적, 개인적 완성 기준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완성기준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개인이 개인적 기준에서 국가를 대표한 승리자로서 세례 요한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굴복시키게 되면 이 둘은 하나되어 가지고 가정적 기준에서 가야 할 탕감의 노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렇게 하나된 기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개인이 국가나 종족 가정이 환영하는 터전 위에서, 즉 민족과 종족과 가정을 배경으로 한 환영의 터전 위에서 그것들을 대표하여 개인적으로 세례 요한 입장에 있는 자를 굴복시켰다면 그 사람은 국가를 대표하고, 종족을 대표하고,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자리에 서는 것이지만 그러지 못하여 그 배후의 연결체가 국가가 되지 못하고, 종족이 되지 못하고, 가정이 되지 못한 채 개인의 입장에서 그쳤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국가내에서의 개인적 승리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개인적 승리밖에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지금까지 2천년 동안 기독교를 중심삼고 섭리하신 하나님의 수고는 무엇을 위한 것이냐? 개인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기독교를 중심삼고 수난의 길을 가게 하여 가지고 전세계 기독교인이나 기독교권 전체가 국가를 초월하여 오시는 메시아 앞에 한마음 한 뜻이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계의 국가가 하나되고, 세계의 민족들이 하나되고, 세계의 종족이 모두 하나되고, 세계의 가정이 모두 하나되고, 세계의 개인이 하나된 자리에서 세계를 대표한 가인적 입장에 선 사람이 메시아 앞에 굴복하게 되면, 그 굴복은 개인적 굴복은 물론이요,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 세계적인 굴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지 않고 개인의 입장에서 굴복하는 데서 끝난다면, 그 굴복은 개인에 한한 굴복이요, 가정의 입장에서 굴복한다면 그것은 가정에 한한 굴복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전체 국가를 대표한 굴복조건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종족을 대표하거나, 국가를 대표하거나, 세계를 대표하는 자리에는 절대 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하나님은 세계적인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교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세계가 좋다하고 동원될 수 있는 환경을 역사과정을 통해 마련하여 통합적인 한 세계 무대를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민주세계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섭리로 본 역사적 완성기준은 어떠한 곳에서 이루어질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배후, 혹은 여러분 개인 개인의 배후에는 가정이 있고 교회가 있고 나라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나라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탕감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다면,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나라를 대표한 가인적인 입장을 완전히 탕감하겠다고 하며 생사를 개의치 않고 생명을 바쳐서라도 자기가 대표적으로 희생할 각오를 하고 나선다면, 그리하여 여러분 개인이 나라를 대표한 가인의 입장에서, 오시는 메시아 앞에 굴복한다면 그것은 가정을 대표하고 종족 민족 국가를 대표하여 굴복했다는 터전이 갖추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배후의 환경을 갖추지 못하면 개인적인 굴복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왜 전도를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왜 기성교회를 대신하여 전도를 해야 되고 이 나라, 이 민족을 내가 연결시켜야 되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 믿어 가지고는 개인적으로 축복을 받는다고 해도 그것은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개인적 가정에서 끝나는 것이지 배후의 종족을 연결시킬 수 있는 가인 아벨 복귀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중심삼은 가인적인 복귀의 터전도 갖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