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은 죽더라도 자기를 공인해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제물은 죽더라도 자기를 공인해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제물은 죽더라도 자기를 공인해 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죽고 나서도 머리를 숙이고, 다 지나고 나서도 머리를 숙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평화의 기원이 되기 때문에 제물의 완성권이 나타날 때까지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우리 통일교인은 엄숙히, 밤이나 낮이나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언제 자기 물건이 아버지의 것이요, 자기의 아들이 아버지의 아들이요, 자기의 몸이 아버지의 것이라고…. 내 몸은 아버지의 지체요, 내 아들은 아버지의 아들이요, 내가 가진 물건은 아버지의 것이라고, 아버지 앞에 돌려도 아버지 것이요. 나한테 와도 아버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가 봤어요? 거기서부터 천국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면 세계 만민은 그 원칙을 따라 가지고 자기의 물건, 자기의 자식, 자기 전체를 입적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여자가 시집가게 되면 신랑 집에 입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라의 책임자가 나라를 대표해 가지고 입적을 하게 되면 그 나라 전부가 입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국가가 일시에 구원받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자랑하는 이상의 하늘의 주권국가. 사탄이 부러워할 수 있는 하늘의 주권국가를 중심삼고 전체를 대신하여 일시에 하나님 앞에 총탕감하지 않고는 여러분의 가정, 혹은 환경이 깨끗한 자리가 못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몽땅 바칠 수 있는 자리를 우리는 죽기 전에, 신명(身命)을 다하여 일시에 제물의 완성을 이루어서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 시대의 일체를 청산해야 됩니다.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총탕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내 물건은 내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것이며, 내 아들은 내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의 아들이며, 내 남편, 내 아내가 내 사람이 아니라 아버지의 사람이라고 해야 됩니다. 천국가는 것은 간단합니다. 자기 아내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자기 아들딸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자기 물건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천국에 가지, 그렇게 못 하는 사람은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돈 보따리를 들고 다니는 녀석들, 자기 자식만 끼고 다니는 녀석들, 자기 아내나 남편끼리만 좋아하겠다는 녀석들은 전부 다 하늘과는 상관이 없는 패들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논리에 의하면, 자기 집을 버리는 사람은 더 좋은 집을 얻는 것이요. 자기의 나라를 버리는 사람은 더 좋은 나라를 얻는 것이요, 자기의 세계를 버리면 더 좋은 세계를 얻는 것입니다. 그거라구요. 그러기에 찾고자 하는 자는 잃어야 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도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