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잡아가는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자리를 잡아 가는 통일교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았는데 망한다면 내 목을 자르라는 것입니다.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이렇게 산 사람은 내가 하늘 앞에 변증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옹호할 수 있는, 영육을 통한 책임을 지고자 하는 사나이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이요. 문선생의 세계관입니다. 또, 통일교회는 이렇게 가야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민도 이렇게 가면 망하지 않기 때문에 복받고 싶거든 이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갔는데도 망하거든 내 목을 자르라는 것입니다. 망할것 같아요?

이 동네 전부가 통일교회 욕을 하지만 이렇게 통일교회와 나는 남아 있습니다. 요즈음은 좀 덜 하지만, 뒤에서 쑥덕쑥덕합니다. 나는 뒤에도 눈이 있는 사람입니다. 뒤에서 손가락질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구요. 또한 눈치가 빠른 사람입니다. 벌써 쓱 보고 너희들 무슨 말을 하고 있고나 하고 물어 보면, 그 말을 했다고 합니다. 빠른 사람입니다. 더구나 젊은 아줌마들, '저 녀석이 뭐 어떻고 어떻다지' 이러면서 나오다가 나를 보면, 나는 지나치면서 인사를 하지만 그 사람들은 똑바로 인사를 못 하고 갑니다. 그 사람들이 나를 몰라서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필시 나를 흉본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 동네 사람들이 가만히 보니까 이 집 사람들이 그렇게 악당들은 아니거든요. 대한민국에서도 그래요. 경찰국 정보과에서는 내가 부산을 가게 되면, '아무개 몇 시에 부산 간다' 이러더니, 요즈음에는 주객이 전도 되었습니다. 우리 아니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옛날에는 세상에서 욕하는 것이 전부 우리 통일교회를 두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우리를 위해서 사바사바하는 기성교회 목사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이렇게 밀약(密約)을 하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구요. 세상이 그만큼 변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망하지 않는다구요. 그것이 망하면 여러분편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것을 만약에 알게 된다면, 역사가 통곡을 할것입니다. 천년 만년 통곡을 할 것입니다.

내게 케이 비 에스(KBS) 마이크를 준다면 삼천만 민족의 뼛골이 녹아나게끔 말할 수 있는 정도로 사연이 많은 사람입니다. 삼천만을 품고 하늘로 돌리기 위해서는, 삼천만을 통곡시킬 수 있는 원천과 재료를 수습하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상입니다. 재료를 수습해 가지고 공산당까지도 눈물짓게 하자는 것이 통일사상입니다.

이런 모든 기반이 갖추어질 때는 선전을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는 선전을 통해서 전개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선전을 통해서 전개했던 것처럼 돌아오고, 공산당의 선전 공작도 일시에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에서야 하는 이야기이지만,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차도 좋은 링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링컨 콘티넨탈은 세계에서 제일 가는 차라구요. 내가 정 바쁠 때나, 지방을 갈 때, 원거리를 갈 때, 부산이나 대구 갈 때는 할 수 없이 타는 거예요. 그러나 그 차 타면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이것을 팔아 버릴 수도 없다구요. 777가정 축복 때 외국 사람이 예물로 보낸 것인데, 그것을 팔아먹을 수 있어요? 팔아 버리자니 그렇고, 타자니 그렇고, 이것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의 축복 대상자들이 쌍쌍이 서울에서 한번 기분내는 데 써 먹자,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그것이 좋을 거라구요.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통일교회에서는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통일교인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다구요. 세상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자기의 아들딸을 위하고, 자기 둥지 틀려고 하는 거라구요. 그런데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을 위해서 집을 사 주려고 해요. 그러면 선생님은 그 돈을 '날 달라'고 하는 겁니까? 나는 교회 이층에 살고 있다구요. 그걸 외국 식구들이 보고 '선생님 집이 이래', '이놈의 자식들, 그러면 너희들이 집을 지어라' 이거예요. 그래서 집을 짓겠다고 야단하고 있습니다. 그 집을 지으면 좋겠어요, 안 지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반대요, 환영이요?「환영입니다」 가담이요, 시기요? 「가담입니다」(웃음) 땅도 지금 뭐 사자고….

요전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녀석이 와서 '선생님, 우리 독일 식구들이 뭘 도와드릴 게 있어요?', '야 야, 그만 두어라. 게르만 민족이나 어서 빨리 통일해라' 했습니다. 독일이 제일 바쁘니까. 이 녀석이 도깨비 같은 녀석이예요. 내가 2년 전에 갔을 때는 센타가 셋이었는데 지금은 스물세 개로 만들어 놓았거든요. 그래, '이 녀석은 됐다' 하고 내가 독일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히틀러가 전체주의 사상으로 구라파 천지를 진동 시켰지만, 여기에 통일사상만 불어넣어 보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자동 스위치를 누르면 구라파에서 폭발한다 이겁니다. 재미있지요? 그때가 되면 한국 대사관들은 통일교회에 대해 고맙게 생각할 것입니다.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지만.

만일 대한민국이 통일사상을 받아들이면 대사관은 통일교회 선교 초소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에서 통일교회사상을 지닌 사람은 그 나라의 백성이 아니라 대사관을 중심삼고 새로운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조금 더 지나게 되면 정부에 건의할 거예요. 자, 일본이 그렇고 독일이 그렇고 미국이 그렇지 않으냐고, 실천을 하게 해 가지고 그렇다고 하게 될 때는…. 안 그래요? 그것은 대한민국의 대사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