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족이 통일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때 놀랬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모든 민족이 통일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때 놀랬다

우리의 길은 딱 정해져 있습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입니다. 희생이 나쁜 것이냐? 희생을 하고 보면 중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철칙이라구요. 희생하는 사람은 중심자가 되는 것입니다.

중심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심자가 되어 타인으로부터 주관해 주기를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의에 의해서 원하는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주관성을 요구받게 된다는 거예요. 여기서 피지배자와 지배자의 평등적이요, 자주적인 권한이 자연적인 원칙 하에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정치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난문제가 피지배자와 지배자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사상은 무엇을 코치하느냐? 오늘날 사망권으로 흘러 떨어지는 이 역사의 방향을 가로막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자, 통일 방안을 제시하자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하여 눈물 흘리고 피땀 흘리는 데에 있어서는 둘째되지 말자는 것입니다. 밥을 안 먹고 굶주리면서도, 혹은 여름에 개밥을 먹어 가면서도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애국애족을 하자,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때와 환경이 갖추어져 있으니 우리가 크게 되면 자연히 나쁜 것은 전부 다 없어지게 될 것이다, 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에 있어서의 통일사관은 무엇이냐? 대한민국의 삼천만 민족이 이 사상과 더불어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를 위하여 고이 희생할 수 있는 깃발을 들고, 만국이 거기에 동조할 수 있는 무드를 조성하게 될 때는 만국은 이리 오지 말라고 해도 오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요즈음 한 40일 동안에 일본 사람들 8백 명을 교육시키고 있지만 그들을 대해서 내가 놀란 것은…. 옛날에는 내가 있는 칠을 다해 가지고 올무를 만들어 한꺼번에 걸어 넘기려 하던 사람들이 일본 놈들이라구요. 나는 그 나라의 관원들에게 모진 고문을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데 누구보다 더 눈물을 흘렸고, 누구보다 지하에서 투쟁한 사람이라구요. 그 원수의 후손들을…. 칼을 다시 뽑아 선서를 하며, 역사야 현재야 미래야, 이 민족은 이런 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판을 해야겠다고 통고하고 싶은 그런 민족이지만, 그런 모색 방안을 가지고는 세계가 수습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통일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들을 지도하면서도 통일사상이 무섭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선생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개인으로 보면 인간에 지나지 않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닦아 온 과거와 현실적인 모든 삶의 관에 있어서, 세계는 이렇게 해야 산다는 말과 내용을 중심삼고 세계 정의의 노정을 찾아 보게 될 때, 안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그 결과를 타진해 보았을 때, 선의 결과가 안 나온 것이 없습니다. 그들도 그런 것을 알고 실천해 보고, 그런 자리에서 결과의 가치를 찾아보고서 이 길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명령을 하게 되면 못 할 놀음이 없다구요.

이렇게 볼 때, 일본이 아무리 주권이 있어서 강한 행정 조직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넘어 능동적인 권한을 가지고 실천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 사상이라는 것이 놀라운 것임을 나 자신이 스스로 느낄 때가 있어요, 무서우리만큼. 선생님이 명령만 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한다구요. 이것은 민족을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