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역사의 주류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섭리역사의 주류 사상

이제는 내가 말하면 들을 수 있는 무리가 생겨났고, 내가 방향을 제시하면 움직일 수 있는 무리가 생겨났지만, 이것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통일교단을 희생시켜서라도 조국 광복을 기약할 수 있는 그러한 터전을 넓혀야 할 사명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6천년 섭리의 중심적 뜻으로 세운 가정을 받들 수 있는 교단과 민족과 국가가 있어야 합니다. 받들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마련해 가지고, 그것이 일시에 연결될 것을 바라서 보내신 것인데, 이것이 산산조각으로 깨졌기 때문에 다시 꿰매야 할 운명이 남아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꿰매기 위해서는 선두에 서서 달려야 하는 것입니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도 그 소망의 나라와 더불어 잠을 이루어야 됩니다. 지금은 나라가 없지만, 나는 그 나라 국민의 일원으로서 그 나라를 위해서 잠이 드는 것이며, 깰 때도 그 나라를 건국하기 위한 일원으로서 잠에서 깨어나라는 것입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도 조국이라는 명제를 생각지 않고는 느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죽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는 시간이 바쁜 것입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진 수난과 역경을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게 되면, 늦게 자더라도 해결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조국의 광복이라는 것은 시간을 중심삼은 희생의 양을 가중시켜야만 찾아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내 눈물과 정성의 양을 오늘날 이 시간을 통해서 한푼이라도 보태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자고 기지개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일어나서는 허리를 구부리고 '아버지여 당신이 찾아가는 내일의 안식의 보금자리요, 당신이 행사하고 싶었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승리적 국가의 터전을 향하여 가는 외롭고 고독한 사나이의 갈 길이 이렇게 비참한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나 자신이 그러한데 하늘이 찾아 나오는 길은 더 비참한 것이 아닙니까? 라고 기도해야 됩니다.

피곤하다고 마음대로 누울 수 없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져서 피곤을 느끼는 그런 자리에서, 내가 만일 죽는 자리에 간다면 그 자리에서 남길 수 있는 하나의 소원이 무엇이냐 할 때 그것은'하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그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라는 말을 남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들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그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로되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의 주류사상은 그 나라입니다. 그 나라. 그 나라를 구하는 사상이라구요. 자기 행복을 구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나라의 백성으로 태어나서 남편을 가졌다면 그 남편은 나라를 대표한 남편입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사랑하고 나서 남편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내도 나라를 대표한 아내이기 때문에 나라를 사랑하고 나서 아내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고, 내가 이 이상 할 수 없다고 하는 그 자리에서 죽게 해 달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해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말을 남기고 죽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나서도 바쁜 것입니다. 가고 나서도 또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남이 쉬는 시간에 우리는 한걸음이라도 더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야, 쉬어라! 사탄세계야 넌 안일 도식해라. 우리는 그 나라를 위해서 간다' 이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역사의 배후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하늘과 여기 서 있는 선생님 단 둘이 맺어 나온 인연이 있습니다. 그 흐름이 역사의 방향에 배치되지 않고 섭리의 내용에 배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를 대해서 죽으라는 사람이 많았지만 죽지 않고 살아 남아진 것입니다. 그 나라의 소원을 아버지께서 들어 주셨기 때문에 데려가지 않고 남겨 주셨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보게 될 때, 자기를 구해 주고, 자기 길을 가려 주는 그런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비운의 역사는 기독교와 대한민국이 책임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 민족이 탕감을 해야 할 것이지만, 이것을 이 민족 자체가 탕감할 줄 모르니 우리들이 고이 맞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맞고 이 민족이 해방될 수 있다면 고이 맞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진 사상이 그것이 아니었 더냐? 역사시대의 수많은 기독교의 순교한 선열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가지고 갔던 것이 아니냐?

오늘날 우리들이 그러한 사상적인 길에 있어서, 조국광복의 도상에서 심혈을 다 기울여 공신의 칭호를 땅 위에 남기고 간다면, 그 이상의 소원이 무엇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