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활을 뜻을 중심삼고 하라
통일교회 식구들 가운데에는 가짜 미터자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통일교회 식구라고 하면서 자기 멋대로 자를 만들어 가지고 잰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하루에 몇번씩이라도 중앙에 와 가지고 틀리지 않았나 비교해 봐야 합니다. 한 번 재 보고 감정하고, 두 번 재 보고 감정해야 됩니다. 재는 상대가 점점 달라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이 되면 될수록 '모이기를 힘쓰라`, '합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모여서 뭘 하는 거예요? 먹고 노는 거예요? 그 중심과 얼마만큼 기준이 맞아 들어가느냐, 평면적만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일체되어 가느냐 하는 것을 재 보아야 됩니다. 언제나 중심과의 수직관계를 중심삼고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그 기준을 여러분의 생활무대라든가 활동의 터전 위에서 하나의 중심 모델로 세워 가지고 거기에 기준하여 일체를 결정지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만사를 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뜻을 벗어난 생각은 틀렸다 이겁니다. 뜻을 벗어난 행동은 틀렸다 이겁니다. 대개 인간세계에 있어서 자고, 깨고, 오고, 가고, 좋고, 나쁘고, 이 여섯 가지에 세상 만사가 다 들어갑니다, 그런 일체의 움직임을 이것을 모체로 하여 해야 합니다. 자기 멋대로 할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그러한 핵심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체화된 입장에 서서 세계 어디에서나 혹은 높든지 낮든지, 나쁘든지 좋든지간에 그 심정을 적응할 수 있는 불변체가 되게 될 때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딸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이 되었을 때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가정이요, 그러한 종족이 되었을 때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종족이요, 그러한 나라가 되었을 때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게 될 때에, 앞으로 여러분이 '통일교회' 라 하면 언제나 아벨이 남길 수 있는 주체적 사상을 이어받기 위한 교회라는 것을 생각 해야 합니다. 아벨이 되려면 먼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에덴 동산에서의 타락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따라서 타락은 뭐냐? 뜻의 소망인 아들딸, 세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랑과 뜻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복귀는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뜻은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둘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심하고 나서면 언제나 사랑만 하겠다고 이마를 맞대고 가만 있어요? 그 다음에는 뜻을 위해 가는 거라구요. '야! 우리 아들딸을 위해 가자' 그러잖아요? 뜻은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뜻' 하면 섭리인 것입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과 뜻입니다. 그것이 어디에 결집되어야 되느냐? 내 마음과 몸에 결집되어야 합니다. 내 마음은 사랑의 터전이 되고 내 몸은 뜻의 터전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