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바로 알고 중심과 하나되어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1권 PDF전문보기

때를 바로 알고 중심과 하나되어야 할 때

1971년도는 하늘의 위신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내가 이런 때가 올 것을 알고 여러분을 믿고 지시했지만, 여러분이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선두에 서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일교회 간부들의 수치입니다. 저나라에 가서 책임추궁을 받을 수 있는 두려운 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때에 있어서 내가 오래지 않아 한국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생각해야 된다구요.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하여 하늘을 부여안고 금후에 갈 수 있는, 이 민족의 운명을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책임질 수 있는 간부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없을 때는 망하는 것입니다. 망한 뒤에는 후회도 못 하는 것입니다. 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렇게 되는 날에는 영계에 가서 여러분이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를 것 같아요? 못 부른다구요. 선생님과는 상관이 없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이러이러한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유사시에도 내가 죽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생명이 아까워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없으면 금후에 복귀의 행각노정을 갈 사람이 없는 거라구요. 여러분, 한국 간부가 모르는 사실을 외국 사람에게 지시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히는 놀음 이라는 거라구요. 자기의 처신과 입장이 어떻게 되어 가는 줄도 모르고 잠을 자요? 쉬어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그런 말을 했지만, 사상계에 있어서 우리 통일교회를 능가할…. 이제는 우리 통일교회가 최고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통일교회 패라는 것이 옛날과는 다르다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금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개인적으로 은혜의 생활을 하고 기뻐하던 그 이상 여러분의 가정이라든가 단체를 중심삼고 더 기뻐해야 됩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은혜를 받고 통일교회에 취해서 다니던 그때보다도 더 선두에 서서 미칠 듯이 날뛰어야 되는 것입니다.

개인을 희생시켜서 가정을 찾고자 하고, 가정을 희생시켜서 종족을 찾고자 하고, 종족을 희생시켜서 민족을 찾고자 하는 것이 뜻이기 때문에, 개인 때에 기뻐하는 것보다도 민족과 국가를 위하는 때에 더 기뻐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한 자세를 못 가진 사람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낙오자가 되는 것입니다. 슬슬 다니면서 세월이나 보내는 그런 사람들은 낙오자가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바쁘다구요. 여의도 본부 기지만 하더라도, 대학교를 짓기 위한 수택리의 십만 평의 기지만 하더라도, 청평의 많은 토지를 산 것만 하더라도 그것이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필사의 정성을 들여서 되어진 것입니다. 새벽별을 바라보면서 흑은 저녁별을 바라보면서 하늘 앞에 기도하며 한때를 중심삼고 적중시켜 나온 것이 바로 맞은 거라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은 동냥은 못 주나마 쪽박 깨뜨리는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이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가는지 오는지도 모르고 말이예요.

여러분은 못 가더라도 선생님은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가는 흉내라도 내야 할 거 아니예요. 여러분이 때를 알아야 됩니다. 보라구요. 이제 중국이 어떻게 될 것이냐? 일본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한국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이런 절박한 때에 왔습니다. 옛날의 정세와는 다르다구요. 이렇게 시급한 때에 왔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60년에 개인적으로 은혜 받았던 그때가 좋았다고 하는 그런 시시한 생활태도는 집어치우라구요. 옛날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은혜 받았던 그때가 그리워요? 그런 시시한 인연은 다 집어치우라구요. 나는 모릅니다. 그때보다는 지금이 문제라구요. 뜻이 요구하는 지금이 문제라구요. 최고의 정성을 다 퍼부어야 할 이런 때가 온 것을 여러 분이 알고 새로이 결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내가 필요로 하는 길을 협조해 나왔습니다. 금년은 자그마치 이러이러한 기준까지 가야 되겠다고 하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게 되어 있다구요. 금년은 이렇게 안 되면 안 되기에 될 수 있는 환경으로 몰아치는 거라구요. 소용돌이쳐서 돌아갈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없으면 더 크게 넘어가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여기에 기둥이 있기 때문에 기둥을 감싸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명을 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