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에게 적당한 신부를 구해주지 못한 마리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2권 PDF전문보기

예수님에게 적당한 신부를 구해 주지 못한 마리아

예수의 부모는 예수의 결혼에 대해서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에게 마음이 곱고, 순수한 혈통을 지녔고, 가문이 좋은 집안의 신부를 구해 주는 것에 관해서 예수와 의논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잘 믿는 가정에서 그의 신부를 구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서 그런 기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마리아에게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남편과 다른 아이들의 주의를 환기시켜야 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이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만일 요셉이 천사장의 입장에 있고 마리아가 해와의 입장에 있는 것을 자각했다면, 요셉이 예수를 낳은 후에 마리아를 취했겠으며 부부로서 살았겠어요? 그들은 그러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는 하늘의 뜻을 알았고, 그것을 어머니한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마리아가 그 사명을 완수할 것을 각오했더라면, 그녀는 아들과 함께, 비록 그들이 집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그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것을 주의깊게 생각해 본다면, 여러분은 마리아가 그녀의 사명을 정확하게 수행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의 신부는, 마리아말고는 아무도 선택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마리아가 그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보나 세상 이치로 보나 그녀가 예수에게 가장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가 예수의 탄생시부터 사명을 완수하도록 협조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에게 마리아는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예수의 신부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었겠어요? 그들은 어느 가정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적당한 여자가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태어난, 특정한 가정, 그리고 특정한 배경을 가진 여자가 있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의 신부는 친척들 중에서 선택되어야 한다는, 같은 혈통이어야 한다는 하나의 조건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