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가르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종교의 가르침

여러분, 그 방법을 알고 싶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원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누구도 원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첫째는 양심 앞에 반대되는 물건을 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신 쳐 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칠 수 있다면 사탄도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사람을 놓고 빼앗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시간관계로 여기서 못 하고 나중에 때를 찾아서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가르침은 양심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쳐라! 쳐라! 쳐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세계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싫어하는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치는 기관이 어제 저녁에 얘기했듯이 종교인 것입니다.

그러면 종교의 가르침은 무엇이냐? '몸뚱이를 쳐라!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말라! 행하고 싶은 것을 행하지 말라! 몸뚱이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전부 다 부정하라고, 어떠한 종교든 고차적인 종교는 다 이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도 고행을 중요한 가르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도 희생을 모토(motto)로 하고 있습니다. 혹은 유교도 어떠한 종교든지 이것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종교 축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 가지 방법인 것입니다.

이대로 실천하려면 이것은 인간에게 지극히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냥 그대로 놔 두고 하나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힘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그 기준이 한 번은 이리 갔다가 한 번은 저리 갔다가 하며 왔다갔다한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5대 1의 비율이라면 하늘은 마음에 한 15쯤의 강력한 힘을 주입하여 15대 5쯤 만들어 놓아 자동적으로 몸뚱이를 끌고 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끌고 가서 거기서 습관이 되게 해가지고 몸뚱이가 행하고자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나 만들기 위한 사람을 찾는 운동이 아닐 수 없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몸뚱이를 위하는 악편을 미워하고 그것을 청산지을 수 있는 입장에 서면 그 사람은 하늘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가르침은 몸뚱이가 원하는 것을 부정하고, 그 반면에 정성을 들이게 해서 하나님의 힘을 받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해 나온 종교의 운동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러한 개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정으로, 종족으로, 민족으로 해서 하나의 나라를 바라 나온 것이 이스라엘 나라요, 이스라엘 민족이었던 것입니다. 즉 선민, 선민이었습니다. 역사상에 선민이라는 말, 택한 나라라는 말이 있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대로 몸과 마음이 개인적으로 완전히 하나되고, 가정적으로 완전히 하나되고, 종족적으로 완전히 하나되고, 민족적으로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까지 완전히 하나 만들 수 있는 대표자를 보내 주기로 택한 이스라엘 선민 앞에 오랜 기간을 약속해 나온 것이 메시아 사상입니다. 하나님이 패턴(pattern)으로 고대하던 개인, 가정, 나라, 세계를 몽땅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되게 해 가지고 하나의 나라를 만들고, 하나님편의 세계를 만들어 이 세계를 구하려고 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