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모든 종교가운데 중심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기독교는 모든 종교 가운데 중심종교

그러면 4대 종교 가운데 어떤 종교가 중심이냐? 그냥 그대로, 즉 4대 공장만 가지고 되겠어요? 한데 모아 가지고 재교육할 수 있는 하나의 운동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종교 가운데 어떤 종교가 끝까지 남느냐 하면, 하나님의 전체 목적에 규합될 수 있는 내용을 가진 종교일수록 끝까지 남아지는 것입니다. 큰 종교는 전부 다 '세계 인류를 구하자, 세계를 구하고, 인류를 구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나오는 것입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자기 나라부터 찾자는 종교, 나라를 중심삼은 종교는 세계 시대까지 못 나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은 국가주의자가 아니라 세계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주의자. 세계를 구하자는 하나님입니다.

그럼, 4대 성현들을 한번 살펴봅시다. 이들은 전부 다 그 나라, 그 국가권내에서 핍박받은 사람들입니다. 공자도 그랬던 것이요, 예수도 그랬던 것입니다. 불교의 석가모니도 부정하는 자리에 서서 자기의 궁중을 버리고 수도의 길을 떠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마호메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기 국민 앞에 환영받았던 사람이 없어요. 그러나 국민이 반대하지만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생명을 던져 가지고 그 길을 개척해 왔기 때문에 오늘에 와서 성인의 이름을 남긴 것을 알고 있습니다.

4대성인을 꼽을 때 어떤 사람은 소크라테스를 꼽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성인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는 철인이예요, 철인. 지식을 가지고는 인간의 생명을 좌우할 수 없어요. 생명을 좌우하는 것은 하나님뿐이예요. 하나님만이 좌우한다는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4대성인을 두고 보면 전부 다 교주들입니다. 성인은 하나님을 위주로 해 가지고 세계를 구하자는 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또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세계적으로 인류를 포섭해 가지고 발전해 나올 수 있게끔 보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일개 국가의 문화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이런 모든 것의 지침이 되는 것은 전부 다 성인의 도리를 본받은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성인이 하나님을 위주로 살며 하나님을 중심삼고 죽고 살았던 것을 존중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젊은 청년들이 '종교는 필요 없다. 종교는 필요 없다'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4대 종교 가운데 최고의 중심 종교가 무엇이냐? 이걸 알아야 돼요. 중심없이 세계는 잘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중심되는 종교를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가려낼 것이냐? 그것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된 것이어야 됩니다. 하나님에게 맞는 종교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맞는 종교가 되려면 하나님에게 맞는 것을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이며, 하나님이 바라는 최고의 목적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최고로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신랑 신부가 되어 가지고 아들딸을 낳아서 하나님의 전체 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심 종교를 가려내는 기준입니다.

이런 원칙에서 볼 때 불교면 불교, 유교면 유교, 회회교면 회회교, 기독교면 기독교 가운데 어느 종교가 거기에 맞는 내용을 가지고 그것을 가르쳐 주느냐 하는 것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유교를 보면 신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합니다. 불교를 보면 법적인 세계의 하나님에 대해서는 말하지만 인격적인 하나님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습니다. 또 회회교를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기도하고 나온 것이 아니라 한 손에는 코란,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원칙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만은 어떠했느냐? 문제가 다릅니다. 예수님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간으로서 최고의 바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자리를 설파했던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예수님만이 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맨 처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과 인류가 지향하고 소망하는 목적이 서로 일치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요한복음 14장에 '하나님은 내 안에 있고 나는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을 대해서 '나도 네 안에 있고, 너도 내 안에 있으니까 너희들도 나와 같이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나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동등한 자리를 말했습니다. 안팎을 말했어요. 그것을 표준했던 것이 예수님의 사상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을 말했느냐? 하나의 남자가 완성하여 가지고 하나의 상대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바라는 목적과 인간이 바라는 목적의 최고의 귀착점을 완결지을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것을 바라고 나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