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앞에 몸을 굴복시켜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마음 앞에 몸을 굴복시켜야 한다

우리 개인의 마음과 몸을 비교해 볼 때, 어느 것이 하나님 앞에, 중심에 가까우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마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몸을 어떻게 굴복시키느냐 하는 원칙을 세워 놓지 않고는 중심을 되찾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악이 중심을 제거시키는 놀음을 했기 때문에, 선을 중심삼아 가지고 악을 제거시키는 놀음을 해서 몸을 굴복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양심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양심이 원하는 방향, 즉 몸이 원하지 않는 반대의 방향을 중심삼고 교육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중심삼고, 중심된 하나님과 반대된 사탄이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악은 몸뚱이를 끌고 몸뚱이가 좋아하는 대로 하자는 것이요, 하나님은 마음이 좋아하는 대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중심과 하나될 수 있는 몸을 만들려니 몸이 원하는 대로 놔두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교육을 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종교입니다.

비법적으로 중심의 자리에 서려고 하는 것이 사탄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법적인 사탄의 근거지인 몸뚱이를 분쇄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본질은 비법적으로 높아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가 성공하겠다고 하는 것이 사탄의 본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이와 반대의 경로를 가려니 절대 희생과 봉사를 강요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식을 하느니 절제를 하느니 하면서 몸이 원하는 것은 전부 다 부정하는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육신을 약하게 만들어 가지고 마음 앞에 굴복시키는 길을 닦는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은 힘의 비율이 서로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언제나 싸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서로가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싸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 비슷하여 싸우기 때문에 마음에다 몇 배가 되는 강력한 힘을 충만하게 해 놓으면 몸을 굴복시켜 가지고 끌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하며 정성을 들이고 온갖 희생을 각오한 가운데 하늘이 힘을 갖다 준다면 몸을 굴복시켜 가지고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하라고 가르쳐 주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닌 것입니다.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고행을 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