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타난 분립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성경에 나타난 분립섭리

여러분, 성경을 다시 한 번 관찰해 봅시다. 성경을 보게 되면, 장자는 축복을 받은 예가 없습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았다면 아들딸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사탄을 중심삼고 장자로 태어났으니, 그것을 하나님은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자를 제일 미워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들딸을 찾아가는 데는 첫번, 즉 먼저 태어난 아들을 찾아갈 수 없으니까 할 수 없이 두번째 태어난 아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 중에 아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애급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나오게 될 때에는 사람의 장자로부터 짐승의 맏것까지도 다 빼앗았던 것입니다. 또 야곱이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할 때에, 맏아들이 므낫세인데도 불구하고 동생인 에브라임을 바른손으로 축복해 주었습니다. 왜 그랬느냐 하면, 둘째 번의 사람을 사랑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면, 구약시대에 제물을 드릴 때는 전부 다 쪼개서 드렸습니다. 피를 보지 않고는 제물을 드릴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원래 잔인하기 때문에 피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이냐? 아니올시다. 왜 그러느냐 하면, 사탄의 피가 들어왔기 때문에, 사탄의 피를 빼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이 거룩한 성물로 취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피를 본다는 것은 원통한 일이지만 사탄이 혈통적으로 침범하지 못하게 이것을 빼 버리지 않고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기 때문에, 성물(聖物)은 반드시 쪼개야 된다는 원칙이 서게 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피에는 피로서 탕감하는 것이 법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 때부터 할례법이 나옵니다, 할례법. 즉, 양부를 째고 피를 빼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악의 피를 끌어 들였기 때문에 악의 피를 빼지 않으면 성물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데에 할례를 했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조건이 되느냐? 이것이 무서운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