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편에서 빠져 나오려면 공식적인 섭리의 원칙을 따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사탄편에서 빠져 나오려면 공식적인 섭리의 원칙을 따라야

오늘날 우리가 아무리 예수를 잘 믿어도 하나님의 양자밖에 못 되는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8장을 보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며 양자 되기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양자 된다고 그랬습니다. 양자라는 것은 핏줄이 다른 걸 말해요. 성경의 내용이 이런 걸 보게 될 때에, 우리 인류시조가 그릇된 불륜의 정조관계를 맺어 가지고 오늘날의 세계 인류를 이렇게 사탄의 새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요한복음 12장 31절을 보면 '이 세상의 임금이 사탄'이라고 했습니다. 사탄이 어떻게 인류의, 이 지상의 임금이 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다 지어 놓았는데 사탄이 어떻게 이것을 빼앗아 가지고 주인이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이 세계, 이 우주는 인류를 위해서, 즉 사람을 위해서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사탄이 혈통적으로 점령해 버렸으니 세계는 자동적으로 사탄의 것이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처럼 사탄이 이 세상의 임금이 되었는데, 만일 하나님이 사탄을 처단하지 못한다면 인간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룰 수 있는 세상을 언제까지나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이 아담 해와를 혈통적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사탄은 자동적으로 인간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어떤 나라의 왕이 되려면 그 나라 전체가 그 나라의 왕과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하나되어야 하느냐? 핏줄입니다. 핏줄.

자, 이제는 결론을 짓자구요. 타락한 인간은 전부 다 사탄의 핏줄을 물려 받았습니다. 사탄의 새끼라구요. 독사의 새끼라는 것입니다.

양자는 그냥 상속권을 받을 수 없는 거라구요. 상속을 받으려면 주인인 하나님 앞에, 또는 큰 부자면 그 부자 주인이 가지고 있는 전체를 상속받으려면 그 부자 주인 앞에 완전히 신임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는 상속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양자가 직계 자녀가 될 수 있는 법이 있습니까? 본래 우리 인간은 양자가 아니라 참아들딸이 되어야 할 것인데, 참아들딸 되어야 하는 인간이 양자가 되어 돌아올 수 없는 길이 생겨 버렸기 때문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려니, 그 길을 만들기 위한 중간 매개 존재로 보내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내용적으로 다시 말한다면 돌감람나무를 바뀌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돌감람나무가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관하는 돌감람나무 밭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사탄이 갖고 있는 돌감람나무 밭을 하나님편에 달아매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는 데는 그냥 맹목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공식적인 섭리의 원칙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사탄편으로 타락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하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은 데에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말씀과 하나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몸뚱이까지 끌려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본연의 사랑도 빼앗겼습니다. 결국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렸고, 실체를 잃어버렸고, 사랑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이 사탄편에 하나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좋다고 했다가는 나올 길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탄편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빼내기 위해서 다시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와 천사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자리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다시 절대적으로 믿고 굴복하는 운동이 벌어지지 않고는 거기에서 나올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빼내게 될 때에,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과 절대적으로 하나되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이 세 조건을 갖추지 않고는 나올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래서 하나님은 아담 가정에 있어서 가인 아벨 가운데 둘째 아들 아벨을 중심삼아 가지고 제물을 바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그때의 아벨은 하나님 말씀을 누구보다도 믿고 누구보다도 정성을 들여서 하나님편으로 완전히 돌아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아벨은 사탄세계에서 나왔기 때문에 말씀을 절대 믿고 순종하는 자리, 즉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된 자리에 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이 자기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고 아벨을 때려죽임으로 말미암아 섭리역사는 연장되어 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벨 대신 노아를 세워서 이것을 다시 계승하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명령을 하실 때, 믿을 자리에서 믿게끔 명령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지 못하게끔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노아에게는 120년 후에 이 세계를 심판할 테니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주를 바닷가에나 강가에 지으라고 해야 마땅한데도 불구하고 저 높은 산꼭대기에다 지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배를 지으려면 강가에다 지어야 할터인데 산꼭대기에다 지으라고 하니, 그걸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인류시조가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믿는 입장에 세우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믿는 자를 세우려니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명령을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