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작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하늘의 작전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구라파의 본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저 정말(丁抹, 덴마아크)이나 노르웨이로 쫓아 보낼 겁니다. 독일놈들끼리인데 왜 하나 못 되는 거예요? 난 그런 것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구라파 식구들이 여기에 오게 된다면 다 품고 해저 가지고 '아, 독일 식구들이 본이 되는구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러러보게 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구라파의 나라들이 독일을 협조하려고 한단 말입니다. 앞으로 독일은 구라파의 협조를 받아야 되는 거라구요.

앞으로 구라파를 하나의 교구로 만들려고 내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누구나 의논하고 싶은 상대를 그곳의 책임자로 찾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찾아가고 싶고, 만나고 싶고, 보고 싶어지는 사람이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한국 사람만 좋아하고 독일 사람이나 불란서 사람이나 미국 사람은 싫어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차별을 두고 대하면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자, 불란서 사람은 선생님을 좋아해요?「예」이태리 사람은?「…」「말이 안 통해서…」 독일 사람도 선생님이 좋아요? (큰소리로)「예」 인물도 좋아요? (웃음) 그것도 하나님 입장에서 말이예요. 그래야 된다구요. 전부 가 좋아하지 않으면, 반대하는 패당이 있으면 선생님은 제쳐 놓고 다 해먹는다구요. 마지막이라구요.

자기편을 희생시켜서 사탄세계를 사랑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작전입니다. 선생님이 구라파 책임자들에게 '자, 내가 저 나라를 협조할 계획인데 너희 나라 식구들 전부 다 동원시키라' 하면 '예-' 해야 되는 거라구요. '아이구, 싫습니다' 하면 안 되지요. 그런 면에서 여러분은 여기 화란의 테드를 본받으라구요. 모범적이라구요. 어저께 그의 이야기가 뭐였냐 하면 '선생님께서 미국으로 전부 다 보내시겠다면 우리 화란 식구를 전부 다 데려가 주십시오. 내가 다시 개척하겠습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래요?

여기 테드가 한국에 갔다 와 가지고 기분이 좋아서 보고를 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왜 여기 와 있었어요? 그러면 안 된다구요, 전부 다. 그래서 테드에게는 또 한국에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요리할 사람인데 조그마하게 세세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웃음) 자, 여러분에게 물어 보자구요. 오지리에서 온 사람들은 피터를 따라갈 거요, 선생님을 따라갈 거요?「선생님이요」 또 독일 사람들은 선생님을 따라갈 거요. 폴을 따라 갈 거요?「선생님요」 그렇게 되면 저 폴이 섭섭할 것 아니예요? (웃음) 이렇듯 선생님을 따라가고 싶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의 제자 중의 제자, 즉 제일 끝의 제자에게 여러분을 맡겨도 그를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세계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선생님을 따라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선생님을 대신 하여 자기보다 못한, 제일 작은 사람을 내세우더라도 그 사람을 따라가 라고 교육할 수 있어야 완전한 지도자가 된다구요. 만일에 선생님이 폴을 내놓고 폴의 아들 같은 조그만한 사람을 책임자로 세우면 어떻게 할거예요? 폴은 '야 이 녀석아, 너는 내 아들이지. 그럼 내말을 들어!' 그럴 거예요? (웃음) 그럴 때는 말없이 그의 울타리가 되어 가지고 후원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가만히 있더라도 그의 아들되는 작은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친히 찾아와서 의논할 수 있게끔 되어야 되는 겁니다.

완전한 사람을 고르는 데는 세 가지 비법을 통해서 고르는 겁니다. 첫째 방법은 돈을 주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빼앗는 것입니다. 그때에 아쉬워 하느냐, 아니면 여전하냐 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둘째 방법은 자기 대신 책임을 맡겨 보는 것입니다. 책임을 맡겼다가 다시 빼앗았을 때 섭섭해하면 빵점이라구요. 세째 방법은 사지로 가라는 명령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것을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당연한 것으로 알고 기뻐하며 가느냐, 할 수 없어서 가느냐 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하나님에게 그런 시험을 많이 당했다구요. 돈을 대해 가지고 아까와하면 두 배의 탕감이, 배의 더 어려운 시험이 오는 것을 내가 알았다구요. 또, 내가 무엇을 책임지겠다고 했다가 그 책임을 지지 못했을 때는 반드시 두 배 이상의 탕감이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사지에 보내더라도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평하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영국을 책임맡은 책임자들을 전부 다 그 자리에서 몰아내더라도 그들이 그것을 기뻐하고 그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돌려줄 줄 안다면 그들은 영국의 책임자 이상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안 놓겠다고 하며 '아이구, 나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이러면 하나님은 그 이상의 것은 관여 안 하는 것입니다. '영국을 위해 너의 생명을 내놓고 가라'고 할 때 '예, 가고 말고요.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며 당장 나선다면 그 사람에게는 영국 이상의 세계를 책임져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선생님이 이렇게 지나가는 것이 공연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특수한 민족이 있으면 거기서 사람들을 빼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은 지금 말한 세 가지 방법, 그걸 알아야 돼요. 돈을 맡기게 되면 거기에 플러스시켜서 돌려보낼 줄 알고, 식구들을 맡겨 놓게 되면 거기에 플러스시켜서 돌려주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책임을 질 때에는 그 책임보다 더 희생하는 책임을해 가지고 돌려드릴 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나 더 큰 것은 싫어, 더 좋은 데는 싫어' 하며 그런 자리는 암만 안 가겠다고 해도 하늘이 그곳에 끌어다 놓는 것입니다.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하늘의 사람들은 불만을 하는 게 아닙니다.